[유스디비전] 대전 디비전리그의 차별성, 협회장이 직접 발 벗고 현장 누빈다

유소년 / 대전/서호민 기자 / 2026-07-06 14: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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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전/서호민 기자] “회장 역할을 맡은 이상 대전시농구협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농구대회는 모두 참석해, 지원할 부분은 지원하고 또 대회를 진행하는 데 있어 부족한 점 등은 없는지를 살피려고 한다.”

지난 6일(일) 대전 동아마이스터고 체육관에서 2026 대전 i2 디비전리그(U13) 3라운드가 열렸다.

디비전리그를 주관한 대전시농구협회 윤정수 전무이사가 발벗고 나서 경기장을 찾는 팀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윤정수 전무이사의 힘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대전시농구협회 한상주 회장이 지원한다.

대전시농구협회 한상주 회장은 디비전리그가 열리는 날마다 체육관을 찾았다. 운영에 소홀함은 없는지, 선수단이 느끼는 불편함은 없는지 점검하기 위함이다. 지역농구협회장이 이렇게 매 라운드마다 경기장을 찾고, 시작부터 끝까지 경기장을 지키는 경우는 사실 찾아보기 힘들다.

디비전리그가 열린 동아마이스터고 체육관에서 만난 한상주 회장은 “대전시농구협회장에 부임한지는 2년 째다. 원래도 스포츠를 좋아했고, 잠시 다른 종목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대전 농구가 침체기에 빠져 있기도 했고 체육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대전시농구협회장에 부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매 라운드마다 체육관을 찾아 현장에 있는 관계자와 참가 선수들을 격려한다고 하자 “회장으로서 임무라고 생각한다. 회장 역할을 맡은 이상 대전시농구협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농구대회는 모두 참석해, 지원할 부분은 지원하고 또 대회를 진행하는 데 있어 부족한 점 등은 없는지를 살피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전에는 은어송초, 대전중, 대전고, 월평중, 대전여상 등 아마추어 엘리트 농구 팀이 있는 데다 과거 조상현, 조동현, 김훈, 황성인, 이병석 등 스타 선수를 꾸준히 배출했지만, 현재만 놓고보면 수도권에 비하면 전국무대에서 ‘대전 농구’의 이미지는 그렇게 강하지 못하다.

한 회장은 선수 출신이 아니다. 그러나 엘리트 활성화에도 힘을 쏟아부으려고 한다. 결국 엘리트가 활성화 되어야 생활체육 역시 발전의 동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회장은 “대전 관내에도 많은 엘리트 팀들이 있지만 엘리트가 발전해야, 침체기에 빠진 대전 농구도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전시농구협회 차원에서 생활체육 뿐만 아니라 엘리트 팀들에게도 적극 후원하며 한 단계 더 올려놓으려고 한다. 이를 위해 협회 관계자, 임원들도 열심히 노력해주시고 계신다”고 전했다.

대전 디비전리그는 유스 디비전과 성인 디비전이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 한 회장은 디비전리그의 취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결하는 기반도 한층 강화될 거라고 바라봤다.

“디비전리그는 농구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디비전리그 전국대회로 위상이 높아지며 앞으로 대전 농구발전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유소년 꿈나무들에게도 정말 소중한 기회의 장이다. 승패에 대한 부담을 덜고 농구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 디비전리그가 자리잡는다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결하는 기반 역시 탄탄해질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전농구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한 한 회장은 “디비전리그 참가를 위해 체육관을 찾아주신 선수와 가족 분들께 참으로 감사드린다. 대전 농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디비전리그가 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거듭 노력할 것이다. 디비전리그와 같이 농구를 즐길 수 있는 대회, 이벤트들을 발굴해 내 대전 농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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