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까지 앞섰던 상명대, 또 3쿼터 무너져 경희대에게 역전패
- 아마추어 / 상주/이재범 기자 / 2026-07-06 20:44:59
상명대는 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경희대와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60-75로 졌다.
대학농구리그 기준 상명대는 2승 12패로 10위, 경희대는 12승 2패로 2위다. 상명대는 뒤에서 2번째, 경희대는 앞에서 2번째 순위다.
그만큼 객관적 전력에서는 상명대가 경희대에게 밀린다.
그렇지만, 상명대를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상명대는 지난 6월 15일 경희대와 대학농구리그 맞대결에서 56-72로 졌다.
다만, 전반까지는 34-31, 3점이나 앞섰다. 3쿼터에서 12-23으로 밀려 역전패를 당했다.
상명대는 이날 출발이 좋지 않았다. 1쿼터 중반 2-11로 뒤졌다. 경기 주도권을 뺏긴 상명대는 이때부터 추격했다.
1학년인 이재현이 공격의 중심에 섰다. 14-20으로 추격하는 흐름에서 2쿼터를 맞이한 상명대는 최준환과 송정우의 활약에 힘입어 30-28로 역전했다.
약 20일 전 경기와 비슷했다.
상명대는 3쿼터에서 5분 동안 3-15로 열세에 놓여 33-43으로 역전을 당했다. 이날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어진 순간이었다.
흐름을 내준 상명대는 3쿼터에서만 8-31로 크게 뒤졌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전광판 점수는 38-59, 21점 차이를 표시했다.
대학농구리그 기준 4쿼터 10분 동안 20점 이상 격차가 뒤집어진 적은 없다.
상명대의 패배가 획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상명대는 톨가트(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만 두 자리 득점을 올렸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리 득점에 그쳤다. 송정우(3리바운드)와 윤용준(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이재현(5리바운드)은 모두 9점을 기록했다.
경희대는 김수오(21점 5리바운드)와 손현창(1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배현식(16점 5리바운드), 김서원(10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등의 활약으로 기분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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