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쏟아지는 드래프트, 중앙대 고찬유도 얼리엔트리 선언…역대급 황금 드래프트 열리나

아마추어 / 서호민 기자 / 2026-09-16 13: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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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올해도 얼리 풍년이다. 드래프트 판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또 한 명의 대어급 선수가 1년 일찍 프로 도전을 선언했다. 바로 중앙대 3학년 가드 고찬유(190cm, G)다.

고찬유는 최근 윤호영 중앙대 감독과의 최종 면담을 통해 2026 KB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중앙대 역시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줬다.

삼일고 출신 고찬유는 폭발적인 득점력과 운동능력이 강점인 가드 자원으로 현재 그는 대학 최고 스코어러로 군림하고 있다. 올 시즌도 평균 17.0점 4.2리바운드 4.4어시스트로 중앙대의 선두 질주 중심에 서 있다. 장기인 3점슛은 37개를 꽂아넣고 있으며, 성공률 역시 42.5%의 높은 확률을 기록 중이다.

고찬유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해 제41회 MBC배 대회를 통해서였다. 당시 연세대와 결승전에서 25점을 폭발, 중앙대를 15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며 스타덤에 올랐다.

당초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4학년만 놓고 봤을 때, 최대어인 이동근(고려대)과 이주영(연세대) 외에 확실한 로터리 후보가 없다는 평가였다. 이러한 평가는 얼리 엔트리가 쏟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미 이관우(성균관대)와 심주언(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가 얼리엔트리 선언한 가운데 구민교와 함께 대어로 분류되는 고찬유는 현재 드러난 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로터리픽 후보, 아니 최대어로 평가받아도 손색이 없다.

프로 A팀 관계자도 고찬유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공격력은 프로 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날 정도로 검증됐다. 올해 패스에도 눈을 뜨며 가치가 더욱 올라갔다. 향후 추가되는 얼리 엔트리까지 더 살펴봐야겠지만, 누가 나오든 로터리 픽 지명 혹은 그 이상 순위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고로 고찬유와 더불어 드래프트 참가가 유력했던 서지우(중앙대)는 내년 프로에 진출하는 것으로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중앙대 입장에서는 에이스를 잃으며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드래프트 명단이 풍성해진 것은 분명한 바다. 이번 드래프트도 ‘얼리’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선수 풀만 놓고 보면 역대 최다 얼리 엔트리가 쏟아진 지난 해와 비교해도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선수 외에도 대학 재학생 가운데 판도를 뒤흔들 대어급 선수가 나온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농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대학 최고 수준의 기량을 지닌 A 선수도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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