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킹·롱 함께 폭발, 다음은 허웅?…KCC 화력에 맞서는 가스공사의 고민은

프로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10-07 1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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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첫 승으로 분위기를 바꾼 KCC가 연승을 노린다. 가스공사도 승리가 절실하다.

▶부산 KCC(1승 1패, 공동 4위) vs 대구 한국가스공사(2패, 공동 8위)
10월 7일(수)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 tvN SPORTS / TVING
-동시에 터진 킹·롱, 기세 이어갈까?
-터질 때 된 허웅
-살아난 벨란겔은 반갑지만…여전한 과제는?


개막전에서 창원 LG에 68-103으로 대패한 KCC. 하지만 그 여파는 오래가지 않았다.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7-87로 승리, 곧바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 중심에는 두 외국선수의 활약이 있었다. 루이스 킹은 26분 36초만 뛰고도 3점슛 3개 포함 무려 32점을 몰아쳤다. 시도한 2점슛 10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야투 성공률도 76%(13/17)에 달했다. KCC가 킹에게 기대했던 폭발력이 제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숀 롱은 이번에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28분 39초 동안 25점 17리바운드. 야투 성공률도 91%(10/11)였다.

무엇보다 기록을 떠나 킹과 롱이 2대2 플레이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가며 서로를 살려줬고, 그 과정에서 막강한 화력까지 터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외국선수 2명이 동시에 코트를 밟는 올 시즌인 만큼 KCC로서는 킹과 롱의 시너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대모비스전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한 가운데, 이번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킹, 롱과 함께 허훈이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17점 13어시스트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과정에서 허웅이 침묵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

허웅은 개막 후 2경기에서 평균 5.5점에 머물렀다. 장기인 3점슛도 아직 터지지 않았다.

다만 평균이 있는 선수인 만큼 언제든 몰아칠 수 있다. 허웅까지 빠르게 살아난다면 KCC의 화력은 더 강해진다.

반면, 가스공사는 개막 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10점 차 이내 승부를 펼쳤지만, 끝내 웃지 못했다.

반가운 점은 개막전에서 2점에 머물렀던 샘조세프 벨란겔이 직전 안양 정관장전에서 살아났다는 것. 3점슛 4개 포함 23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고민은 케베 알루마에 있다. 1옵션 외국선수로 KBL에 돌아온 그는 2경기에서 평균 23분 24초 동안 16.0점 4.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3점슛도 2.0개를 넣었고, 성공률 역시 40%로 준수하다.

그러나 2경기 연속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빠지면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가져가지 못했다. 오픈매치 데이에서도 나왔던 고민이다.

악재 속 라건아가 평균 18.0점 10.0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분전하고 있지만, 다양한 상황에 맞춰 외국선수 조합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알루마의 파울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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