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잊지 못할 부모님과의 추억, '부모님과 함께하는 농구캠프'는 계속된다

유소년 / 천안/서호민 기자 / 2025-06-29 22: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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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서호민 기자] ‘i리그 부모님과 함께하는 농구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모님과 아이들이 동참한 캠프는 모두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28일(토)과 29일(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25 농구 i리그 부모님과 함께하는 농구캠프가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국내 유소년 농구 행사 가운데 최초로 학부모가 동참하는 캠프로 전국 28개 권역에서 i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80명의 초, 중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처음이기에 다소 어색할 수도 있다는 우려는 기우였다. 유소년 캠프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코치진 캠프 초반 레크레이션 강사로 변신한 듯 풍부한 경험에 특유의 넉살과 재치를 발휘하며 어색함을 허물기 위해 애썼고, 이에 부모와 아이는 한데 어우러지며 하나되는 모습을 보였다.


캠프를 주최한 협회의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식사와 물을 제공했고, 다양한 컨텐츠로 선수단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첫 캠프를 기념하기 위해 영상 카메라를 동원해 캠프 하나하나를 영상을 남겼고, 이 영상들은 추후 대한민국 농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차 확인할 수 있다.

이틀 간 캠프에 참여한 신기성 해설위원은 아버지 같은 인자함으로 캠프 진행을 주도했다. 신 위원은 휴일도 반납한 채 이번 캠프에 참가했고, 캠프 내내 참가 선수들의 드리블, 패스, 슈팅 등을 교정해주며 캠프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모습이었다.

강사로 참가한 오용준, 김도수, 김동욱, 신학수, 이시준, 조성민, 배경한 코치 역시 본인만의 노하우를 잘 살려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에게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던 이들은 동네 형처럼 편안한 모습으로 캠프 분위기를 이끌며 꿈나무들과 격의없이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 이틀 차에는 공간 활용 및 간단한 전술 이해와 미니 게임을 통한 실전 감각 익히기, Q&A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코치진과 질의응답을 가지는 Q&A에서 “어떻게 하면 포스트업을 잘하나요?”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김동욱 코치는 직접 몸으로 시범을 보이며 “포스트업은 상대 수비수가 어떤 방향을 취하고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오른쪽으로 가야할지, 왼쪽으로 가야할지 선택해야 한다”는 답변을 건네며 해당 학생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아이들의 성장과 진로에 관심이 많을 학부모들도 “키 크는 법 좀 알려주세요”, “엘리트 농구는 언제부터 시작하면 되나요?”라는 등의 질문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신기성 위원을 비롯한 코치진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냉철하면서도 진솔한 조언을 건넸다.


다행히 큰 부상자 없이 웃으며 캠프의 마지막 순서를 모두 마친 관계자들과 참가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캠프는 막을 내렸다.

협회 관계자는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 캠프를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았는데 많은 꿈나무와 학부모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호응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첫 캠프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사실 이번 캠프를 진행하는 데 있어 도움주신 분들이 많다. 캠프장 역할을 도맡으신 신기성 위원님을 비롯해 작년에 일일클리닉을 함께 진행했던 이규섭 코치께서도 코치진을 섭외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이틀 간 고생해주신 코치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협회는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다. 물론, 올해 i리그 주력사업 중 하나인 부모님과 함께하는 캠프도 하반기에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더 많은 꿈나무들과 학부모들이 관심 가질수 있도록 캠프 홍보에도 더욱 신경쓸 계획이다. 오는 9월에 열릴 캠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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