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DB 극적 역전승 속에 발생한 출혈, 강상재 발목 부상 이탈
- 프로농구 / 수원/최창환 기자 / 2026-10-23 21:30:02

원주 DB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102-95로 승리했다. DB는 헨리 엘런슨의 결장에도 11점 차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 시즌 첫 2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다만, 출혈도 있었다. 강상재가 4쿼터 개시 1분 44초경 불의의 부상을 당한 것. 예기치 않은 상황은 패리스 배스가 중거리슛을 시도한 이후 벌어졌다. 강상재는 몸싸움 과정에서 한희원의 발을 밟으며 왼쪽 발목이 꺾였다.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교체된 강상재는 이후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최종 기록은 21분 39초 10점 3점슛 3/5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이규섭 감독이 한숨을 내쉰 이유였다. 이규섭 감독은 “25일에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가 있다. 엘런슨이 이 경기까지 결장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플랜을 구상 중이었고, 그래서 (강)상재는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규섭 감독은 이어 “외국선수 1명으로 치르는 경기가 계속되는 데다 주전 1명까지 빠지면 다른 선수들에게도 과부하가 가해진다. 이 부분이 제일 걱정된다. 잘 준비해보겠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강상재는 부기가 가라앉은 이후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DB 관계자는 강상재에 대해 “오늘(23일) 경기를 시작으로 원정 5연전을 치러야 한다. 조만간 검진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일단 정관장과의 경기는 못 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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