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성수연 이탈' 걱정 많아진 KB스타즈 오정현 코치 "다른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야할 것 같다"

여자농구 / 부천/김동환 기자 / 2026-08-03 20: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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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동환 인터넷기자] KB스타즈가 예선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지만 오정현 코치의 얼굴은 밝지 않았다.

오정현 코치가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베트남 국가대표팀과의 A조 예선 맞대결에서 91-47로 승리했다.

경기 후 오정현 코치는 "승리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끝낸 것에 만족한다"고 안도감을 표했다.

오정현 코치가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낸 것은 이유가 있었다. 지난 1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성수연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성수연은 흉추 횡돌기 골절로 10주 절대 안정 후 재활 판정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KB스타즈 선수 중 볼핸들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는 성수연과 이여명, 둘 뿐이다. 이러한 이유로 오정현 코치의 걱정은 더욱 커졌다.

오정현 코치는 "수연이를 포함해 8명이 참가했는데, 핸들러가 수연이와 여명이밖에 없어서 수연이가 있을 때도 걱정이 많았다. 수연이가 빠지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과부하가 갈 것 같아서 걱정이다. 그래도 하루 휴식일이 있으니까 잘 준비해서 다른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는 플레이를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성수연의 이탈로 보조 핸들러 역할이 가능한 이윤미의 어깨가 더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수연이가 있을 때, (이)윤미와 (양)지수에게 볼 없는 움직임을 많이 강조했다. 윤미가 간결하게 픽 게임을 할 수 있고, 본인 공격도 할 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역할을 더 많이 줄 생각이다." 오정현 코치의 말이다.

KB스타즈의 4강전 상대는 용인 삼성생명이다. 오정현 코치는 "삼성생명은 포지션 밸런스도 좋고, 가용 인원도 많다. 우리만의 장점을 더 살려야할 것 같다. 여러가지를 생각하는 것보다 간결하게 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패턴 플레이를 주문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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