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삼성의 농구 꿈나무 4인방, 엘리트 향하는 이호영-조건우와 뒤따르는 채우현-강현서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6-02-26 19: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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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성북 삼성 초등부 대표팀의 핵심 듀오가 엘리트 무대로 진학하고 형들의 뒤를 쫓는 신성들이 바톤을 이어받는다.

성북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구성우 원장)은 2019년 정식 창단한 이래로 수많은 엘리트 농구 유망주들을 배출했다. 취미반 유소년들의 농구 흥미 증진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함께 농구선수를 꿈꾸는 자원들이 대거 탄생했다.

대표적으로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참가를 앞둔 전기현(건국대)부터 이현석(중앙대), 송영훈, 정우진(이상 경복고), 이승호(삼선중), 박준수, 한율(이상 배재중), 류우주(단대부중) 등이 있다.

활발히 엘리트 무대에 노크하고 있는 성북 삼성은 올해에도 두 명의 농구 꿈나무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배재중 입학 예정인 이호영과 단대부중 입학 예정의 조건우. 지난해 성북 삼성 U12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팀을 이끌었던 두 선수는 농구선수라는 꿈을 안고 더 높은 레벨의 무대를 누비게 됐다.

입학을 앞둔 이호영은 “클럽 농구만 하다가 한 단계 올라간다는 게 조금은 어색할 것 같다. 그래도 스텝 업이라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갖고 할 것이다. 배재중에 입학해서도 팀이 잘할 수 있도록 기여해서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입학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 중인 조건우 또한 “더 큰 무대에서 농구를 하게 됐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고 설렌다. 전국대회에 나가 우승해서 상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선배들의 엘리트 진학을 보며 자연스레 농구선수를 꿈꿨던 이호영과 조건우처럼 이젠 이 둘을 보며 농구선수를 꿈꾸는 후배들이 생겼다. 올해 3월부터 U12 대표팀으로 활동할 채우현과 강현서는 농구선수라는 꿈을 안고 클럽 무대를 1년간 누빌 예정이다.

이에 채우현은 “형들이 경기에서 보여주는 드리블이나 슈팅을 보며 많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함께 경기를 뛰면서도 많이 챙겨주고 의지하게 해줘서 고마웠다. 나도 남은 1년동안 더 열심히 운동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엘리트 무대에 올라가고 싶다”라며 형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채우현과 함께 형들의 바톤을 이어받은 강현서도 소감을 밝혔다. 강현서는 “형들의 리더십도 본받고 싶고 형들에게 존경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1년 뒤를 생각해보면 친구들과 떨어져야 해서 긴장되면서도 새로운 형들을 만난다는 게 기대되기도 한다. 내 부족한 점을 1년동안 보완해 성장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성북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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