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대승에도 보완할 점 먼저 짚은 KB스타즈 오정현 코치…“리바운드 너무 많이 허용했다”

여자농구 / 부천/이연지 기자 / 2026-07-29 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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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이연지 인터넷기자] “리바운드 적극성과 박스아웃 가담에서 투지가 밀렸다.” KB스타즈가 승리를 챙겼음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B조 예선 맞대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4-51로 대파했다.

전반전을 41-24로 마친 KB스타즈는 후반전에 격차를 더욱 벌리며 압도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우리은행의 가용 인원에 한계가 따른다는 점을 적극 공략했다. 우리은행이 체력적으로 지친 틈을 타 턴오버를 유발했고, KB스타즈를 이를 속공으로 연결하며 쉬운 득점을 쌓아 나갔다. 속공으로만 21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만난 오정현 코치는 “첫 경기를 이긴 건 만족스럽다. 그런데 상대한테 리바운드(29-47)를 너무 많이 허용한 점은 불만족스럽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의 적극성과 박스아웃 가담에서 투지가 밀렸다. 루즈볼 상황도 많이 나와 반성해야할 부분인 것 같다. 많은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윤하와 고현지가 골밑에서 버텨주면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오정현 코치는 “송윤하와 고현지가 인-아웃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약속된 움직임을 가져가고자 했다. 둘이 5번으로 뛰면 스피드가 나고 스페이싱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5명이 유기적으로 볼 만질 수 있게 모션 오펜스로 공격을 준비하고자 한다. 수비는 스피드를 활용한 스위치 수비와 트랩 수비를 준비했다”라면서 “송윤하가 스크린에 장점이 있어서 스크리너로 활용하는 패턴을 했다”라고 준비 과정에 대해 말했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이 팀을 떠나 새롭게 로테이션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양지수, 이윤미, 성수연이 힘을 더 보태줘야 한다. 오정현 코치는 “감독님이 추구하는 수비가 재작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더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경험을 쌓아줘야 한다. 상황을 읽는 능력이 아직 부족해서 그 부분을 강조해서 피드백해준다. 공격을 주축으로 할 능력치는 아직 없어서 볼 없는 움직임을 강조해서 컷인 찬스나 받아먹는 슛을 강조했다”라고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의 성장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서는 수비에서 문제가 없어야한다. 팀 수비 이해도와 경험치가 쌓여야한다. 이윤미와 양지수의 장점은 에너지레벨이 높은 거다. 기회를 줬을 때 장점을 살려 에너지레벨을 높이고 화려한 선수가 되기보다 팀 분위기를 바꾸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보여준다면 더 많은 기회를 받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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