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최초 1R 전승 도전’ 삼성, 가스공사 꺾고 역대 3번째 개막 8연승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6-10-25 18: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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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삼성이 역대 3번째 개막 8연승을 달렸다. 라운드 전승은 지금까지 11번 나왔다. 하지만, 1라운드 전승은 없었다. 삼성은 KBL 최초의 기록 도전 기회를 잡았다.

서울 삼성은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76-68로 이겼다. 이번 시즌 8경기를 모두 승리한 삼성은 KBL 통산 3번째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

2011~2012시즌 원주 동부와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스가 개막 8연승을 작성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홈 2연승의 기운을 잇지 못하고 5번째 패배(3승)를 당했다.

삼성은 1쿼터 막판 11-11, 동점 상황에서 2쿼터 초반까지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몰아치고 가스공사에게 5점만 내줘 26-16,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 때부터 라건아와 케베 알루마, 샘조세프 벨란겔의 삼각 편대를 막지 못해 38-39로 역전을 당한 채 전반을 마쳤다.

삼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3쿼터 득실 편차 +5.4점(22.7-17.3)을 기록했다. 3쿼터에 상당히 강한 면모를 이날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삼성은 3쿼터 7분 동안 17-2로 압도하며 55-41로 재역전했다.

삼성은 59-48로 11점 우위 속에 3쿼터를 마쳤다.

프로 원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3쿼터 종료 기준 11점 앞선 팀의 승률은 93.7%(327승 22패)였다.

삼성은 4쿼터 4분 37초 동안 5-12로 열세였다. 64-60으로 쫓긴 삼성은 케렘 칸터와 이규태, 한호빈의 내외곽 공격으로 점수 차이가 더 좁혀지는 걸 저지했다.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던 삼성은 37.8초를 남기고 한호빈의 자유투로 76-68, 8점 차이로 앞서 사실상 승리에 다가섰다.

삼성은 30일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KBL 최초로 개막 9연승이자 1라운드 전승을 기록한다. 지난 11일 소노와 맞대결에서 82-81로 승리한 바 있다.

삼성은 칸터(23점 9리바운드)와 한호빈(1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3개), 이규태(11점 5리바운드 3점슛 3개)의 활약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가스공사는 알루마(24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벨란겔(22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정성우(10점 2리바운드)의 분전에도 홈 3연승에 실패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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