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디비전] 문무겸장을 꿈꾸는 CCA 막내 이예승, 꿈은 영화감독?

유소년 / 아산/서호민 기자 / 2026-10-25 18: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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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서호민 기자] 좋아하는 농구를 놓지 않으면서도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달려가고 있다. CCA 막내 이예승(충남외고1)의 이야기다.

CCA는 24일 온양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6 i1 충남 디비전리그 U18부 결승에서 서산 SK에 20-41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고등부인지 필라델피아인지 헷갈릴 정도로 대단했던 전반이었다. 서산 SK는 코트 위 전원이 하모니를 이루며 CCA를 무너뜨렸다. 압도적인 수비, 정확하고 화려했던 공격까지 곁들이며 초반부터 크게 앞섰다.

후반 양상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CCA가 패기로 밀어붙였지만 서산 SK는 급이 다른 팀이었다. 선수들을 고루 기용한 서산 SK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CCA의 패기도 좋았다. 전반보다 많은 득점을 생산해내며 반격했다. 하나, 승리는 서산 SK에 넘어갔다.

CCA 막내 이예승 군은 앞선에서 재간을 보이며 팀을 이끌었지만, 서산 SK의 힘과 스피드에 밀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예승은 “팀에서 막내를 맡고 있다. CCA 팀이 결성된지는 2~3달 정도 됐다. 천안 길거리 농구에서 실력이 뛰어난 형들끼리 만든 팀이다. 형들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왔고 형들이 감사하게도 불러주셔서 이렇게 유스디비전 같은 큰 리그에 참가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결승전을 돌이켜본 그는 “상대의 3-2지역방어에 초반부터 말렸다. 상대 선수들의 슛감도 좋았고 반대로 우리 뜻 대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고3 형들이 졸업하면 내년에 다른 대회에 출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예승은 외국어 고등학교에 다닐 정도로 농구 뿐만 아니라 학업 능력도 뛰어나다. 그는 현재 충남외고 1학년에 재학 중이다. 농구와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 그의 목표다. 이루고 싶은 꿈도 확고하다.

이예승은 꿈이 무엇이냐고 묻자 “영화 감독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영화감독이 멋있어보였다.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잘했다. 지금도 농구를 하면서 학업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농구도, 공부도 다 잘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유스디비전은 농구를 좋아하는 유, 청소년들에게 기회의 무대이다. 그는 “다른 대회에선 하루, 이틀이면 대회가 모두 끝나는 반면, 유스디비전은 리그제로 진행돼 기회가 많이주어진다. 또, 다른 팀 선수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온양여고 체육관 시설도 정말 좋다. 코트 바닥이 미끄럽지도 않고 정규림을 사용해 마치 선수가 된 것 마냥 자신있게 퍼포먼스를 뽐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예승은 "유스디비전을 6개월 동안 운영해주신 충남농구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고, 또 기념품으로 스포츠타월을 제작해주셨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농구를 배워가는 과정이 너무 즐겁다.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다”며 농구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드러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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