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LA] ‘빛바랜 나윤정·허예은 활약’ KB스타즈, 쓰촨에 패하며 결승 진출 좌절

국제대회 / 조영두 기자 / 2026-10-24 21:41:28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조영두 기자] KB스타즈가 쓰촨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인도 벵갈루루 스리 칸티라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BA WBLA(Women’s Basketball League Asia) 4강전 쓰촨 위안다 메이러(중국)와의 경기에서 74-93으로 패했다.

나윤정(22점 3점슛 6개 3리바운드)과 허예은(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32-52로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패배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3-4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쓰촨은 지난 시즌 WCBA 챔피언이다. 정규리그를 A조 3위(17승 5패)로 마친 뒤 쿼터 파이널(8강)에서 상하이 바오산 다화, 세미 파이널(4강)에서 장쑤 난강을 꺾었다. 파이널에서는 산시 플레임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WBLA에서는 케세이 라이프(대만)와 아카리 스파크스(필리핀)를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초반부터 KB스타즈는 쓰촨이 끌려갔다. 상대 외국선수 케네디 카터에게 잇달아 3점슛을 맞았다. 이채은, 사카이 사라, 나윤정의 외곽포로 반격했지만 사라 블리카브스와 자이사이치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가오쑹에게도 점수를 내주며 18-26으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KB스타즈는 허예은과 이채은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그러나 골밑의 가오쑹과 카터를 제어하지 못했다. 높이에서의 열세는 어쩔 수 없었다. 최선을 다해 수비했으나 파울이 누적되며 자유투를 헌납했다. 제공권 싸움에서 크게 밀리며 31-51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서도 KB스타즈는 여전히 쓰촨의 골밑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나윤정, 송윤하, 허예은이 외곽포를 꽂았지만 역부족이었다. 3쿼터를 57-71로 마쳤고, 4쿼터 외곽슛까지 허용하며 스코어가 더욱 벌어졌다. 나윤정이 외곽에서 힘을 냈으나 이미 점수 차가 너무 벌어진 뒤 였다.

# 사진_FIBA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