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1위 수성' 윤호영 감독 "스승님 한 번 이기기 정말 어렵네요"

아마추어 / 안성/윤소현 기자 / 2026-06-30 18: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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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성/윤소현 인터넷기자] 중앙대가 전반기 최고의 자리를 지켜냈다.

 

윤호영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30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맞대결에서 92-78로 승리를 거뒀다.

현시점 대학리그 최강자를 가리는 맞대결에서 중앙대가 웃었다. 이날 승리로 13승 1패를 기록, 11승 2패로 성균관대와의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수성했다. 홈 코트인 안성에서의 무패 기록도 이어갔다. 윤호영 감독이 성균관대 코치에서 감독으로 부임한 후 김상준 감독에게 거둔 첫 승이기도 하다.

경기 후 윤호영 감독은 “스승님 한 번 이기기 정말 어렵다.(웃음)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의지를 보여주면서 너무 잘 해줬다. 정말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성균관대를 무너뜨린 중앙대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스피드였다. 무려 10개의 속공을 성공시켰다. 실패는 없었다. 성균관대는 3점슛 집중력을 바탕으로 시소게임 흐름을 이어갔지만 경기 내내 속도를 몰아붙인 중앙대에게 체력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를 언급하자 “멤버 교체를 계속 하기도 했고, 스피드에서 안 밀려야 후반까지 갔을 때 더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선수들한테 처음부터 끝까지 속공을 주문했다. 상대에게 3점슛을 많이 허용한 부분은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전반전 기록을 보면 단단하게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가 후반전에 슛이 안 들어가면 잘 넘길 수 있다고 계속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체력에서 우위를 가져간 부분에 대해서는 “후반전에 지치게 하려고 속공을 가져간 것도 맞다. 우리는 얼리 오펜스를 나갔을 때 공격력이 더 나오기 때문에 선수들한테 계속 집중시켰고 너무 잘 이행해 준 거 같다”고 칭찬했다.

전반기 1위 자리를 지켜낸 중앙대다. 챔피언의 자리는 더이상 꿈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흐름을 1년 내내 유지해야 한다.

윤호영 감독은 “선수들이 전반기 때 코치진을 믿고 너무 잘 해줘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 고생한 부분 다 보상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MBC배, 후반기 기세 잘 이어 나가서 좋은 결과 보여드리겠다”고 말을 마쳤다.

#사진_점프볼DB(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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