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위해 자처한 것" LG 새 주장 정인덕이 밝힌 이유와 포부

프로농구 / 이천/김동환 기자 / 2026-08-18 20: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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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김동환 인터넷기자] LG의 새 주장 정인덕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즌을 준비 중이다.

18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창원 LG와 중앙대의 연습경기가 열다. 짧은 둘째 출산 휴가를 받았던 정인덕은 이날 다시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선발 출전한 정인덕은 코트 안팎에서 주장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팀 승리(75-66)를 이끌었다.

경기 후 정인덕은 "구단에서 배려해줘서 둘째 출산을 보고 왔다. 오랜만에 경기를 뛴 것 같아 되게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둘째 출산으로 가족이 늘어난 정인덕은 책임감이 막중한 시즌을 앞두고 있다. FA 신분을 얻었던 정인덕은 재계약에 성공했고, 허일영의 이적으로 LG의 새 주장이 되었다.

정인덕은 "주장은 둘째도 태어났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하기 위해 내가 자처해서 한다고 했다.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서 열심히 소통을 잘해서 가교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주장 역할을 잘하면서 시즌을 이끌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주장이 된 소감을 묻자 정인덕은 "지난 시즌까지 나는 중간 역할만 하면 됐었다. 이번 시즌은 내가 주장이니까 선수들의 상황을 다 파악을 하고 있어야 한다. 감독님과 소통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어려움이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커진 책임감 때문인지 정인덕은 이날 연습경기에서도 부지런하고 터프한 수비가 돋보였다. 3&D 자원으로 강하고 끈질긴 수비가 장점이었던 정인덕은 이날도 강력한 수비를 선보였다.

정인덕은 "대학 선수들과 경기를 했지만, 상대는 다 같은 팀이라고 생각해서 대충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쏟아부으려고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중앙대 출신인 정인덕은 후배들에 대해 "움직임과 활동량이 너무 좋았다. 나도 대학생 때가 많이 생각났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며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하고, 부상이 없어야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 부상 관리와 몸 관리에 집중해서 프로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끝으로 정인덕은 "오프 시즌에도 시즌만 기다리면서 응원을 계속 해주셔서 감사하다. 시즌에 들어가면 좋은 모습을 최대한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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