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높이 잠재운 3점슛' 삼성생명, 빅토리아 꺾고 A조 2위...빅토리아는 4패로 대회 마감
- 여자농구 / 부천/김동환 기자 / 2026-08-03 18:05:48

용인 삼성생명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호주 빅토리아주 선발팀(이하 빅토리아)와의 A조 예선 맞대결에서 76-51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조수아(19점 9어시스트)가 펄펄 날았다. 임규리(3점슛 3개 14점)와 최예슬(3점슛 4개 14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15개의 3점슛은 빅토리아의 높이를 잠재우기에 충분했다.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 빅토리아의 높이에 고전했다. 공수 모두 빅토리아에 압도당하며 0-13까지 밀렸다. 삼성생명은 조수아의 3점슛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최예슬과 조수아의 3점슛이 터졌고, 임규리는 속공으로 힘을 보탰다. 흐름을 바꾼 삼성생명은 15-18으로 추격하며 1쿼터를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도 외곽 공격에 의존했지만 전반보다 성공률이 좋았다. 임규리가 쿼터 막판 3연속 3점슛을 성공시켰고, 한지민(2개)과 최예슬, 조수아, 모모나까지 3점슛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8개의 3점슛에 수비 집중력까지 더한 삼성생명은 58-39, 넉넉한 리드 속 4쿼터를 준비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를 여유 있게 운영하면서도 점수차를 유지했다. 3쿼터까지 유일하게 득점이 없었던 이예나까지 득점에 가세했고, 유기적인 패스로 빅토리아의 느린 발을 공략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삼성생명은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한편, 빅토리아는 바이올렛 산타마리아(13점 3리바운드), 조디아 폴라우(10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페인트존 득점에서 압도적 우위를 가져갔지만 외곽 수비가 되지 않으며 15개의 3점슛을 허용한 점이 뼈아팠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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