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변하정 부상 이탈' 6명 뛴 우리은행, 최종전 패배...일본 대학선발팀은 유종의 미

여자농구 / 부천/김동환 기자 / 2026-08-04 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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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동환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은 최종전 패배보다 부상 선수 발생이 더 뼈아팠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일본 대학선발팀과의 B조 최종전에서 60-76으로 패배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3패(1승)을 기록, B조 4위에 그치며 대회를 마쳤다.

박소영(19점 3어시스트)이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이명관(11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오승인(10점 6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부상 선수가 나오며 분위기를 내준 점이 치명적이었다.

우리은행은 대회 시작 전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가용 인원이 많지 않아 베테랑 이명관을 포함시켰고, 아시아쿼터 카타야마 나나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며 강계리까지 합류했다. 우리은행은 대회 결과보다 부상 선수가 더 나오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악재가 터졌다. 변하정이 경기 시작 1분 38초 만에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진 것.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다. 코치들의 부축을 받고 벤치로 돌아갔다. 변하정은 5일 병원 검진 예정이다. 힘들어진 우리은행은 일본 대학선발팀에 공수 모두 밀리며 11-27로 마쳤다.

우리은행은 남은 선수들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박소영이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10점을 올렸고, 오승인도 돌파로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일본 대학선발팀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추격은 쉽지 않았고, 전반 종료 시점에도 30-47로 크게 밀렸다.

우리은행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솔과 오승인의 3점슛에 속공 등을 더해 연속 12점을 기록, 7점 차(44-51)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일본 대학선발팀에 연속 11점을 내줬다. 결국, 큰 열세(44-62)를 안고 우리은행은 4쿼터를 준비해야 했다.

6명의 적은 가용인원에 대한 부담은 컸다. 우리은행의 추격 의지는 강했지만 쉽지 않았다. 일본 대학선발팀의 강한 수비에 밀렸고, 공격력 역시 감당하기 어려웠다. 박소영이 끝까지 분전했지만 60-76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편, 일본 대학선발팀은 기쿠치 미란(21점 9리바운드)과 히가시 사키(13점 7리바운드)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일본 대학선발팀은 2승 2패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최종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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