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이미선 코치도 인정한 삼성생명 최예슬의 성장, 남은 과제는 약한 피지컬 극복
- 여자농구 / 부천/김동환 기자 / 2026-08-06 17:24:28

용인 삼성생명은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와의 결승전에서 54-79로 패배했다. 삼성생명은 결승전 패배로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엿볼 수 있었다.
가장 큰 성장을 보인 선수는 최예슬이었다. 최예슬은 결승에서 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그쳤지만 예선과 4강에서 공격을 이끌며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다. 이다연과 함께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다.
경기 후 최예슬은 "결승전에서 패배해서 아쉽다. 하지만 다같이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수확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내가 해야할 때를 알아간 것 같다"고 말하며 "아쉬운 점은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수비가 강하게 나올 때, 부딪히지 않고 피해다닌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최예슬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첫 경기였던 부산 BNK전부터 22점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인 최예슬은 예선 4경기 평균 14.75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4강에서도 16점 8리바운드로 활약을 이어가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최예슬의 활약에 이미선 코치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예슬은 센스도 좋고, 득점 능력도 좋다. 즐기면서 하는 선수라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피지컬이 약한 것이 단점이다. 피지컬만 갖춰지면 올라갈 일만 남았다." 이미선 코치의 말이다.
최예슬은 "가장 부족한 힘을 길러야할 것 같다. 1군에서 뛰기 위해서는 몸싸움과 수비에서 팀의 구멍이 되지 않아야 한다. 힘과 수비를 가장 보완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프로틴도 챙겨 먹고, 웨이트도 열심히 하고 있다. 식단에 있어서도 밥을 많이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하자 이미선 코치는 "잘 먹지 않는다. 아직 군것질을 더 좋아하는 21살 소녀다(웃음)"라고 반박했다.

최예슬은 "주위에서도 걱정이 많다. 그래도 대표팀에 가서 자신감도 얻을 수 있고, 몸싸움에 있어서도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걱정하기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볼려고 한다"고 전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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