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코치 챌린지 + 판독관 대신 심판’ 새 시즌 앞둔 KBL, 새롭게 바뀌는 경기 규칙은?

프로농구 / 논현/조영두 기자 / 2026-09-14 16: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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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논현/조영두 기자] KBL이 새 시즌을 앞두고 경기 규칙설명회를 개최했다.

KBL은 14일 서울시 논현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6-2027시즌 미디어 대상 경기 규칙설명회를 열었다. 다음달 3일 개막하는 2026-2027시즌을 앞두고 바뀐 경기 규칙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KBL 이승무 심판 주도하에 진행됐다.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추가 코치 챌린지다. 아웃 오브 바운드에 대한 심파 자체 비디오 판독 결과 플레이 과정에서 파울이 발생했다고 보였을 경우 추가로 코치 챌린지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지난 시즌과 같이 주어지는 3번의 코치 챌린지 기회가 남아 있어야 한다. 또한 상대 팀 공으로 판정됐을 경우에만 패울 챌린지를 신청할 수 있다.

코치 챌린지 요청 가능 기간도 좀 더 명확하게 했다. 작전 타임이 시작되기 전, 볼이 드로우 인 하는 선수에게 주어지기 전, 해당 팀의 선수 교체 전, 자유투 라인 업이 되기 전까지 4가지로 정했다. 경기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확실한 조치다.

또 한 가지 변화는 비디오 판독관 대신 4번째 심판이 위치하는 것이다. KBL 소속 심판이 비디오 판독관 대신 위치해 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4번째 심판의 업무는 1. 비디오 판독의 시그널이 있으면 해당 플레이 상황을 미리 준비 및 적합성 여부 더블 체크, 2. 샷 클락 및 메인 클락 모니터링, 3. 올바른 선수가 자유투를 던지는지 확인, 4. 심판진이 정확한 선수에게 파울을 부여하는지 확인, 5. 필요할 때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 제공, 6. 동료 심판 부상 등 예측하지 못한 상황 시 코트 위 판정 업무 대행이다.

현재 FIBA(국제농구연맹)는 국제대회 경기 시 비디오 판독관 대신 심판이 위치해 3심을 돕는다. KBL 역시 FIBA의 흐름을 따라기기로 했다. 모든 심판진이 같은 교육을 받기에 좀 더 정확한 판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블로킹 파울에 대한 규정도 다시 한번 짚었다. 공격자가 돌파 시 수비자가 먼저 합법적인 위치를 선정하면 오펜스 파울이다. 슬립 플레이(흔히 유로스텝)의 경우에도 수비자가 먼저 합법적인 위치를 선정한 상황에서 공격자와의 접촉이 수비자의 어깨 선 안쪽에 발생하면 오펜스 파울이 불리게 된다.

이밖에 트래블링 바이얼레이션, 속공 상황에서의 U파울 규정 등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경기 규칙설명회는 막을 내렸다. KBL은 좀 더 명확하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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