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와 함께 더욱 돈독한 우애 자랑하는 스티즈 강남 김보민-태호 남매
- 유소년 / 강남/조형호 기자 / 2026-03-02 14:52:37
지난 6월 말 이전과 비교해 더욱 쾌적하고 큰 규모의 체육관으로 옮긴 스티즈 강남 X D&K 농구교실(최영철 원장)은 올해 1월과 2월, 방학 특강을 통해 새로운 농구 새싹들을 대거 모집했다.
친구나 형, 누나의 영향으로 합류한 인원은 물론 농구라는 스포츠의 첫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농구 꿈나무들은 새로운 취미 생활과 함께 2026년 출발을 알렸다.
누나 김보민의 영향으로 남동생 김태호도 농구공을 처음 만졌다. 스티즈의 합류한지 반 년이 넘은 김보민을 보며 농구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온 김태호는 아버지의 추천으로 2026년도부터 누나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함께 코트를 누비고 있다.
김태호는 “드리블은 어렵지만 슛은 정말 재미있다. 계속 달리고 함께 움직이면서 농구하는 게 즐겁다. 누나가 있어서 적응하기도 편했고 어색한 분위기에서도 누나가 많이 챙겨줘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라며 스티즈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홀로 남학생들과 농구를 배우던 김보민도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셈이었다. 김태호가 농구를 시작한 뒤로 누나가 바라보는 변화는 어떤 게 있을까?
이에 김보민은 “사실 싸울 때도 있고 친할 때도 있었는데 태호가 농구를 같이 한 뒤로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 집에서 농구 얘기도 많이 하고 내가 알려주는 것도 많다. 수업 시간뿐 아니라 평소에도 함께 야외 농구 코트에 나가 취미 생활을 공유하곤 한다”라며 밝게 웃었다.
김보민은 누나답게 동생에 대한 격려도 빼놓지 않았다. 이어 “동생이 다치지 않고 즐겁게 농구했으면 좋겠다. 내 목표는 우리가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함께 스티즈를 다니고 농구로 추억을 쌓는 것이다. 태호도 열심히 해서 얼른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조언을 남긴 김보민이었다.
누나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김태호는 남동생답게 짖궂은 농담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태호는 “농구를 시작한 뒤로 누나가 더 잘해줘서 좋다. 나도 물어보는 게 많고 누나도 잘 알려주지만 내 목표는 열심히 해서 누나보다 농구를 잘하는 것이다. 누나를 뛰어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귀여운 포부와 함께 체육관을 떠났다.
#사진_조형호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