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조 편성 확정…‘첫 출전’ 소노 A조·‘복귀’ KCC B조

국제대회 / 홍성한 기자 / 2026-09-03 14: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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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고양 소노와 부산 KCC의 2026-2027시즌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조 편성이 확정됐다.

EASL은 3일 2026-2027시즌 공식 조 편성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 7개 지역을 대표하는 12개 팀이 참가한다.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경쟁을 펼친다.

EASL에 처음 출전하는 소노는 A조에 편성됐다. 알바크 도쿄(일본), TSG 고스트호크스(대만), 자크 브롱코스(몽골)와 한 조에서 경쟁한다.

한 시즌 만에 EASL 무대로 돌아오는 KCC는 B조에 이름을 올렸다. 나가사키 벨카(일본),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대만), 마카오 호우촌(마카오)과 맞붙는다. 허웅과 허훈이 한 팀에서 아시아 정상급 클럽들을 상대한다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C조에는 아브라 위버스(필리핀), 홍콩 이스턴(홍콩), 류큐 골든 킹스(일본),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가 편성됐다.

새 얼굴도 대거 합류한다. 소노를 비롯해 아브라 위버스, 마카오 호우촌, TSG 고스트호크스, 나가사키까지 총 5개 팀이 EASL 데뷔 시즌을 치른다. 특히 MPBL 디펜딩 챔피언 아브라는 해당 리그 소속 구단 최초로 EASL 무대를 밟는다.

일본 B리그에서는 알바크, 나가사키, 류큐가 출전한다. 나가사키는 B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처음 EASL에 나서며, 류큐 역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대만에서는 TSG와 푸본, 타오위안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타오위안은 2시즌 연속 EASL 파이널 포에 진출한 강호다. 

 


헨리 케린스 EASL CEO는 “올해 참가 팀들의 면면은 EASL이 지향해 온 목표를 그대로 보여준다. 모든 팀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자국 리그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출전 자격을 얻었다”며 “검증된 챔피언과 패기 넘치는 새 얼굴, 아시아 농구를 대표하는 흥미로운 선수들이 한데 모인다. 팬들은 EASL 역대 최고 수준의 경기력과 가장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2027시즌은 오는 10월 3일 필리핀 세부의 SM 시사이드 세부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 더블헤더에서는 마카오와 타이베이 푸본이 맞붙고, 이어 아브라와 홍콩 이스턴이 격돌한다.

전체 경기 일정과 중계 파트너, 지역별 시청 방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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