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L] 연세대 vs 국립정치대·고려대 vs 와세다대, AUBL 8강 대진 확정

국제대회 / 항저우(중국)/조영두 기자 / 2026-08-05 13: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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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항저우(중국)/조영두 기자] 아시아 최강 대학팀을 가릴 8강 대진이 확정됐다.

5일을 끝으로 제2회 AUBL(아시아대학농구리그) 챔피언십 조별 예선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2팀이 3팀씩 4개조로 나뉘어 2경기씩 조별 예선을 치렀다. 결과에 따라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했다.

B조 1위 고려대(2승)와 C조 2위 연세대(1승 1패)는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밖에 칭화대(A조 1위), 와세다대(A조 2위), UP(B조 2위), 베이징대(C조 1위), 국립정치대(D조 1위), 상하이교통대(D조 2위)가 8강에 합류했다.

자연스럽게 대진 역시 확정됐다. AUBL은 A조 1위와 B조 2위, B조 1위와 A조 2위, C조 1위와 D조 2위, D조 1위와 C조 2위가 맞붙는 방식이다. 따라서 칭화대-UP, 고려대-와세다대, 베이징대-상하이교통대, 연세대-국립정치대로 대진이 결정됐다.

연세대는 디펜딩 챔피언 국립정치대와 만난다. 국립정치대는 쉬테치, 셰윈다, 린언위 등 가드 자원과 더불어 세네갈 출신 빅맨 부바카르 음붑이 버티고 있다. 신장 208cm의 음붑은 예선 2경기에서 평균 13.0점 10.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스몰 라인업을 가동 중인 연세대는 골밑에서 음붑을 얼마나 제어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의 상대는 와세다대다. 일본 소속 대학팀답게 빠른 스피드와 외곽슛이 강점이다. 에이스는 이상박배 대표팀 멤버였던 마츠모토 신으로 예선 2경기에서 평균 29.0점 7.0리바운드 4.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평균 18.0점 6.0리바운드 11.0어시스트를 기록한 시모야마 에이지 역시 경계 대상이다. 고려대는 마츠모토와 시모야마를 봉쇄해야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8강전 4경기는 모두 6일에 펼쳐진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결승에 진출해야 만날 수 있다. 이들이 토너먼트에서 대한민국 대학팀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경기 결과가 궁금해진다.

제2회 AUBL 챔피언십 8강 대진(대한민국 시간)
8월 6일 12시 30분 연세대(대한민국) vs 국립정치대(대만)
8월 6일 15시 베이징대(중국) vs 상하이교통대(중국)
8월 6일 18시 와세다대(일본) vs 고려대(대한민국)
8월 6일 20시 30분 칭화대(중국) vs UP(필리핀)

# 사진_AU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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