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KOREA A 주장 김도현, AYBC U14부 MVP 선정

유소년 / 충주/조형호 기자 / 2025-01-13 13: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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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조형호 기자] TEAM KOREA A 주장 김도현이 U14부 MVP에 선정됐다.

TEAM KOREA A는 12일(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이하 AYBC)’ U14부 결승에서 일본 KAGO CLUB을 33-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월 초 국내 U14부 강호 안산 TOP와 분당 팀식스가 힘을 합쳐 TEAM KOREA라는 이름으로 원정대를 꾸렸다. 이들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퍼시픽 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달여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아시아 대회 AYBC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TEAM KOREA A. 첫 아시아 대회에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끝내 결실을 맺었다.

두 클럽이 합쳐졌지만 팀워크는 문제 없었다. 예선 내내 가비지 타임을 이끌어내는 화력을 과시하며 전승 조 1위로 본선에 올랐고 주전과 비주전 가릴 것 없이 엔트리에 포함된 12명 모두가 코트를 누볐다.

4강과 결승도 TEAM KOREA의 독주 무대와 같았다. 본선 두 경기 모두 일본 팀을 상대한 TEAM KOREA A는 4강 MB-ARISE, 결승 KAGO CLUB과의 경기 모두 압승을 거두며 완벽에 가까운 우승을 차지했다.

팀에서 궂은 일을 도맡고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한 김도현이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김도현은 “이번 대회는 많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친구들이 다 잘해줬고 좋은 호흡으로 우승까지 이어져 기쁘다. 싱가포르 대회 때 준우승에 그쳐서 정말 아쉬웠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을 풀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큰 체격은 아니지만 김다안, 박정후, 빈센트, 이승호 등 앞선 자원들이 즐비한 탓에 언더 사이즈 빅맨 역할을 맡았던 김도현. 공격 욕심은 내려놓고 수비와 궂은 일에 집중하면서도 필요할 때 골밑을 지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김도현은 “감독님은 항상 나보고 코트에서 쉬지 말고 뛰라고 주문하신다. 그리고 경기 전에 키 포인트는 나라고 말씀해주셔서 그 말에 책임감을 느끼고 더 뛴 것 같다. 우승이 너무 간절해서 최선을 다한 것도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친구들에게는 많이 미안하고 고맙다. 주장으로서 가끔 내 역할을 못할 때가 있었다. 근데 그럴 때마다 애들끼리 나서서 해주고 팀을 이끌어줬다. 이번 대회 MVP는 내가 아니라 우리 팀 모두인 것 같다. 우리 팀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_TOP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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