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보강 없어도 우승할 수 있어!' 동부 8위의 이해할 수 없는 자신감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7-28 08:34:20

[점프볼=이규빈 기자] 올랜도의 자신감이 이해되지 않는다.
미국 현지 기자 '키스 스미스'는 24일(한국시간) 올랜도 매직에 관해 보도했다. 바로 올랜도가 현재 로스터로 우승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냈다는 뉴스였다.
올랜도는 이번 여름, 놀라울 정도로 조용했다. FA 시장에서 올랜도에서 오래 활약했던 니콜라 부세비치와 1년 계약을 체결한 것을 제외하면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수준이었다. 드래프트도 지난 데스먼드 베인 트레이드로 지명권을 넘겼기 때문에 할 수 없었다. 즉, 부세비치가 유일한 보강이었다.
큰 변화는 있었다. 감독 교체다. 주축 선수들과 불화가 있던 자말 모슬리를 경질하고, 수비 전문가이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수석 코치였던 션 스위니를 선임했다.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즐비한 올랜도에 어울리는 선임으로 평가됐다.

그런 올랜도가 아무런 전력 보강이 없었다. 물론 어쩔 수 없기는 했다. 트레이드 자산인 드래프트 지명권은 베인에게 모두 소진했고, 주전 선수를 보내기에는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는 모두 가치가 하락했다. 계륵이 된 파올로 반케로, 부상이 심했던 프란츠 바그너와 제일런 석스 등 강제로 지킬 수밖에 없었다.
올랜도가 제자리걸음 하는 사이, 동부 컨퍼런스의 라이벌들은 엄청난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야니스 아데토쿤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제일런 브라운, 르브론 제임스, 토론토 랩터스는 카와이 레너드를 영입했다. 여기에 부상에서 돌아올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있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도 무시할 수 없다.
냉정히 지금 시점에서 올랜도의 순위를 예상하면 플레이오프 막차 싸움이 예상된다. 이는 베인을 영입하며 미래 드래프트 지명권을 모두 내준 팀의 성적으로는 매우 아쉽다. 결국 스위니 감독의 지도력에 많은 것이 달렸다. 과연 올랜도가 다음 시즌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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