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종별] '어렵게 얻은 4강' 동주여고 김세원의 시선은 온양여고로..."협회장기 패배, 복수하고 결승 가겠다"
- 아마추어 / 영광/김동환 기자 / 2026-07-28 17:00:09

동주여고는 28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제8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효성여고와의 6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70-61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동주여고의 공격을 이끌며 19점을 기록한 김세원은 연장에서도 5점을 추가, 24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김세원은 연장 중반 3점슛에 이어 돌파로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에 리드를 안겼고, 기세를 잡은 동주여고는 어렵게 승리를 거두며 4강으로 향했다.
경기 후 김세원은 "4강에 가기 위해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생각했던 것처럼 되지 않았고 경기력이 좋지 않아 당황했다. 40분 안에 마무리하지 못하고 연장까지 간 점이 가장 아쉬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주여고는 종료 1분 29초를 남은 시점, 6점 차(56-50)로 앞서갔다. 하지만 효성여고에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그 리드를 모두 지키지 못했다. 연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챙겼지만 김세원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세원은 "실점할 때를 돌아보면, 지역 수비 중이었다. 모두가 같이 막는 수비인데, 나를 포함한 앞선 수비가 미흡했던 것 같다. 빨리 역습해서 득점할 생각을 먼저 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래도 우리가 뛰는 운동을 많이 해와서 체력은 충분했다. 연장에서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4쿼터 후반과 연장에서 놓친 부분이 많아 만회하고 싶었다. 코치님도 벤치에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해주셔서 코트에서 실행하려고 했다"고 연장 경기력에 대해 덧붙였다.

김세원은 "우리가 잘 풀리지 않을 때 함께 이야기하고 단합해서 똘똘 뭉쳤던 부분은 잘된 것 같다. 반면, 상대가 속공과 볼 없는 움직임이 되게 좋은 팀인 것을 알고 있음에도 계속 놓치면서 같은 실점을 한 부분은 개선해야 할 것 같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끝으로 김세원은 "지난번에 영광에서 대회를 했을 때도 4강에서 온양여중을 만나 패배하면서 3위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잃을 것 없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4강에서 꼭 이겨서 복수하고 결승에 가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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