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 확실한 창' 손현창이 밝힌 자신감의 원천 "형들이 믿고 맡겨줘서 더 자신 있게 하는 것 같다"
- 아마추어 / 신촌/김동환 기자 / 2026-06-29 19:50:04

경희대 손현창은 2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2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손현창의 활약에 힘입어 경희대는 87-78로 승리, 선두경쟁을 이어갔다.
경기 후 손현창은 "우리가 지금까지 8연승을 해서 1학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쁜 것 같다"고 짧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희대는 4쿼터 초반까지 18점 차(81-63)로 크게 앞서갔다. 하지만 4쿼터 중반 이후 공격이 막히기 시작했고, 연세대에게 많은 3점슛을 허용하며 7점 차까지 쫓겼다. 결국 경희대는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지만 쉽게 갈 수 있었던 경기였기에 아쉬움이 있었다.
4쿼터 추격에 대해 손현창은 "마지막에 추격을 많이 허용한 것 같다.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러지 않았나 싶다. 우리가 하던 농구를 계속 연습하고 끝까지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2학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반성했다.
경희대는 1학기를 12승 2패로 마무리하며 3위에 안착, 중앙대(12승 1패)와 성균관대(10승 1패), 고려대(10승 3패)와 함께 당당하게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6승 10패로 9위에 머물렀던 지난 해와 비교하면 엄청난 반등이다. 그 중심에는 손현창이 있다. 평균 13.9점을 기록하며 19점의 배현식과 함께 경희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날 경기 역시 배현식(29점)과 손현창(20점)은 49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에 대해 손현창은 "우리가 공격할 때는 공을 모든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돌리면서 하려고 한다. 그러면서도 (배)현식이 형과 내가 공격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형들이 나를 믿고 공격하라고 말해줘서 더 자신 있게 하는 것 같다"고 선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2학년인데 지난 해에는 패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올해에는 이렇게 연승도 달리면서 분위기 좋게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연승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끝으로 손현창은 "MBC배 대회도 있고, 2학기에 U리그 일정도 남아 있다. 잘 준비해서 승리와 함께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남은 일정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 사진_김동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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