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고-분당경영고, 제107회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로 선발…3x3는 명지대가 출전
- 아마추어 / 서호민 기자 / 2026-06-17 13:01:48

삼일고는 16일 분당경영고는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고부 경기도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접전 끝에 안양고를 66-64로 이겼다. 삼일고는 이로써 제105회 전국체전부터 3년 연속 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라이벌전답게 승부는 팽팽했다. 한 때 삼일고가 10점 가까이 리드를 잡았지만, 안양고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경기 막판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삼일고였다.
3점슛 2방에 의해 승부가 갈렸다. 해결사는 3학년 가드 김승윤(188,G.F)이었다. 김승윤은 종료 1분 전후로 연속 2개의 3점슛을 몰아쳐 접전 승부를 매조지었다.
안양고는 백지훈과 허건우, 채민혁 등을 앞세워 추격전을 전개하며 3년 만에 전국체전 출전을 노려봤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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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OB 동문들과 함께 전국체전 선발전 승리를 자축한 삼일고 |
한편 이날 현장에는 NBA 도전을 앞둔 이현중과 김준형(정관장), 이주영(KCC) 등 현역 선수들이 삼일고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고,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양희종(정관장), 하승진, 박찬성(중앙대), 유병훈(중앙대), 김민구(경희대)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연계학교인 삼일중, 매산초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 학부형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삼일고 정승원 코치는 “4~5년 전부터 동문들께서 평가전이 있을 때마다 경기장을 찾아와주셔서 후배들을 응원해주시고 있다. 전국체전 출전권이 걸려 있는 승부지만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인만큼 우리 학교만의 축제로 만들어보고 싶었다. 이현중을 비롯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응원하러 와주신 동문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학교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열린 여고부 경기에서는 분당경영고가 수원여고를 51-22로 대파하고 3년 만에 경기도 대표로 전국체전 무대를 밟게 됐다.
분당경영고는 류연서가 18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김혜진(14점 20리바운드)과 장서윤(7점 18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며 대승을 거뒀다.

한편, 지난해 제106회 전국체전 3x3 시범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명지대는 2년 연속 경기도 대표로 3x3에 참가하게 됐다. 명지대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서 열리는 KBA 3x3 코리아투어 2026 2차 고성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대회를 통해 전국체전 출전 자격을 최종적으로 부여받게 된다.
명지대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전국체전 농구 3x3 오픈부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중앙대를 20-17로 물리쳤다. 참고로 3x3는 올해 10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전부터 정식종목으로 첫 선을 보인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대회 결과*
-남고부
준결승_안양고 82-57 낙생고
결승_삼일고 66-64 안양고
-여고부
결승_분당경영고 51-22 수원여고
-3x3
명지대 20-17 중앙대
#사진_경기도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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