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션스포츠 U9, 마지막 U9부 출전 대회에서 준우승으로 유종의 미 거둬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6-03-01 12:37:31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조형호 기자] 부산 모션스포츠 U9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산 모션스포츠 농구교실(부산 KCC 이지스 주니어)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충북 보은 일대에서 펼쳐진 ‘제5회 결초보은배 점프볼 전국유소년 농구대회’ U9부 결승에서 원주 DB에 6-26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A조 1위로 준결승 무대를 밟은 모션스포츠는 난적으로 꼽혔던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를 만나 박빙 승부 끝에 12-9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U9부 전국 최강권으로 꼽히는 원주 DB.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가 예상됐지만 경기 초반은 대등했다. 모션스포츠는 약속된 플레이와 팀 수비로 DB에 맞섰고 초반 스코어는 6-10으로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연속 턴오버와 득점 실패로 모션스포츠가 주춤한 사이 DB가 달아나기 시작했고 결국 모션스포츠는 준우승이라는 결과에 만족해야 했다.

김동현 원장은 “결승에서 전국 최강이라고 불리는 팀을 만났는데 초반에는 아이들이 잘 상대해줬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상대가 강하다고 느꼈는지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한 것 같다. 준비한 플레이를 다 하지 못하고 진 건 아쉽지만 다음에는 이런 부분을 보완해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나고 싶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비록 팀은 결승에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키 플레이어로서 팀을 이끈 김우진의 활약은 고무적이었다. 출혈이 있었음에도 경기에 나설 의지를 보인 김우진 덕분에 팀의 에너지 레벨도 올라갔다.

대회 내내 맹활약을 펼친 김우진이지만 표정에는 아쉬움이 묻어나왔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 목표가 우승이었는데 결승에서 코피가 나서 많이 못 뛴 게 너무 아쉽다. 상대팀이 리바운드나 득점 모두 잘해 막기 어렵더라. 지난 시즌은 준우승과 3위가 많았지만 올해에는 꼭 우승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올해 3월부터 U10부로 진학하게 된 김우진과 U9 대표팀. U9부 마지막 대회에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킨 이들이 아쉬움을 동기부여 삼아 한층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