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소리? 건강하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어!" 아데바요의 야심찬 포부... 반응은 냉랭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5-12-11 12:26:43

[점프볼=이규빈 기자] 아데바요가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뱀 아데바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Andscape'과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말했다. 유망주에서 베테랑이 되는 과정, 지난 시즌 마이애미의 라커룸 분위기, 여자친구 에이자 윌슨과의 관계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중 흥미로운 얘기는 이번 시즌 마이애미의 전망이었다.
아데바요는 "미친 소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두가 건강하다면, 우리가 이번 시즌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이애미는 14승 11패로 동부 컨퍼런스 공동 7위에 있다. 시즌 초반, NO 스크린 전술과 기존 느린 농구에서 변화한 속공 농구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으나, 최근 4연패에 빠지며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경기력 자체는 지난 시즌에 비해 눈에 띄게 좋아졌으나, 냉정히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당연히 아데바요의 이번 발언에도 긍정보다 부정적인 반응이 다수다.

물론 아데바요 입장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이다. 2017 NBA 드래프트 전체 14순위로 마이애미에 입단한 이후 백업 센터로 시작해 꾸준히 성장해 주전 자리를 꿰찼고, 주전으로 올라선 이후에는 곧바로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했다. NBA 최고의 수비수를 뽑으면, 언제나 꼽히는 이름이자, 올스타전 단골이기도 하다. 또 NBA 파이널 2번 진출 과정에 모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시즌에도 당연히 팀의 핵심이자,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평균 19.2점 8.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아데바요 유무에 따라 마이애미 경기력이 크게 차이날 정도로 영향력이 대단하다. 또 지난 시즌부터 시도했던 3점슛을 이번 시즌에는 무려 경기당 평균 4.9개를 시도하며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성품도 훌륭한 선수로 유명하다. 마이애미에서만 20년을 활약한 유도니스 하슬렘의 정통 후계자로 불린다. 하슬렘은 아데바요를 팀의 리더로 직접 지목했고, 아데바요는 그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과연 아데바요가 본인의 말을 지킬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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