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연주 중 몸 풀었던 르브론, 트럼프 맹비난 “쓸모없는 사람, 사과하라”
-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6-10-23 11:09:37

21일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뉴욕 닉스의 NBA 2026-2027시즌 정규리그 경기는 르브론이 이적 후 치른 첫 경기였다. 르브론은 14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 필라델피아에 106-100 승리를 안기며 성공적인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다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영상으로 각종 게시판이 들끓었다. 르브론이 경기에 앞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슛 동작을 취하는 등 몸을 푸는 모습이 포착된 것.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르브론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예전부터 그가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말해왔다. 르브론은 국기,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위대한 미국의 전사들과 영웅들을 무시했다. 사과해야 한다”라고 남겼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NBA 파이널 우승 후 백악관에 초대받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을 때도 목소리를 높였다. 르브론은 “커리가 이미 안 가겠다고 하지 않았나. 얼간이는 NBA 챔피언을 초대하지 말아야 한다. 당신이 대통령이 되기 전까 백악관 방문은 선수들에게 매우 영광스러운 행사였다”라고 비난했다.
10년이 흐른 후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르브론의 대립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르브론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자, 현지 언론 ‘ESPN’은 “르브론과 트럼프 대통령은 수년 동안 서로를 비난했다. 때론 자극적인 코멘트를 남기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번 이슈도 연장선상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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