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분 뛰고도 야투 시도 0’ 김서원, 어시스트 재미 빠졌다
- 아마추어 / 상주/이재범 기자 / 2026-07-09 10:54:08

경희대는 8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동국대를 74-53으로 물리쳤다.
김수오(17점 8리바운드)와 손현창(20점 3리바운드 2스틸), 임성채(1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4개)가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김서원(184cm, G)은 수비와 경기 운영에 집중했다.
김서원은 이날 33분 26초 출전해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굿디펜스를 기록했다. 득점은 없었다. 야투와 자유투 시도 자체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3분 이상 뛰고도 야투 시도가 없는 경우는 흔치 않다.
대학농구리그 최근 기록을 살펴보면 조선대 권현우가 2024년 9월 27일 단국대와 경기에서 23분 26초 출전해 슛 시도를 하나도 하지 않은 적은 있다.
30분 이상 뛰면서 야투 시도 0은 보기 힘든 기록이다.
KBL에서는 이현호(당시 전자랜드)가 부산 KT와 맞대결에서 34분 7초 출전해 야투 시도를 하나도 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어 “슛 미련을 안 가지고 조금만 공격적으로 다양하게 하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거다”며 “4학년들을 보면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4학년들은) 이기심이 있는데 (김서원이) 이타적으로 하는 건 칭찬을 해주고 싶다. 자기 기회에서 패스를 하는 건 잘못되었지만, 요즘 시대 농구에서 헌신적인 농구를 하는 건 흔치 않다”고 덧붙였다.
김서원은 수비와 경기 운영에서는 합격점을 받지만, 공격 능력에서는 의문 부호가 붙어 있다.
참고로 김서원의 대학농구리그 3점슛 성공률은 20.9%(9/43)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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