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반칙 퇴장 피한 알루마, 이번엔 6실책이 문제였다

프로농구 / 부산/이재범 기자 / 2026-10-08 10: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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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알루마가 실책을 많이 했다. 의욕적인 건 있지만, 실책을 줄여야 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98-103으로 졌다. 지난 시즌 개막 8연패를 당했던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개막 3연패 중이다.

이날 관심사 중 하나는 케베 알루마의 파울 관리였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알루마가 2경기 연속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소노와 경기에서는 전반에만 4개를 했다. 그러니까 경기를 못 뛰어서 몸이 식고, 4쿼터에서 파울이 많아 자기 스타일대로 하지 못하고 소극적이었다”며 “정관장과 경기에서도 2쿼터까지 파울 3개였다. 3쿼터에서 경기를 뛰더라도 파울을 하나 더 하면 안 되니까 수비 방향이 좁아졌다. 그래서 우리가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알루마가 한국에서 뛰었을 때와 지금 판정(기준)이 바뀌었을 수 있다. 이게 왜 파울이냐고 한다. 자기가 생각할 때 파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파울이 불린다. 그런 게 나와서 머리가 복잡하다. 자기가 더 연구하고 적응하겠다고 한다”며 “자기가 적응을 해나간다고 해서 도와주려고 한다. 알루마가 1옵션이라서 코트에 오래 서 있어야 한다. 외국선수 매치보다 국내선수를 막는 변화를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알루마는 KBL 최초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5반칙 퇴장을 피했다. 이날 파울은 4개에서 멈췄다. 여기에 30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양팀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다만, 실책이 6개로 많은 편이었다.

강혁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알루마가 실책을 많이 했다. 의욕적인 건 있지만, 실책을 줄여야 한다. 우리는 실책을 최대한 줄여야 상대와 싸울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며 “점점 좋아진다. 첫 승을 빨리 해서 분위기 전환이 중요하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점점 더 좋아지는 알루마를 앞세워 1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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