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TOP U13, 시흥시협회장배 준우승... 뚜렷한 성장세 증명하다
-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6-10-21 16:40:41

고양 TOP 농구교실은 지난 18일 시흥 ABC 한마음관에서 열린 시흥시협회장배 농구대회 U13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증명했다.
12명의 탄탄한 로스터를 꾸려 시흥시협회장배에 출전한 고양 TOP U13은 첫 경기부터 시흥 삼성을 만났다. 1년 전 패했던 상대였지만 고양 TOP는 성장해있었다. 김주원과 이서윤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빅맨진이 골밑을 장악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임주찬도 빠른 속공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공수 양면에서 상대를 압도한 고양 TOP는 41-23으로 완승을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이어진 남양주 KCC전에서 19-24로 석패해 1승 1패,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한 고양 TOP는 4강에서 B조 1위 동탄 KCC를 만났다. 경기 초반부터 이서윤-김주원-김주안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위력을 떨쳤고 천성훈 역시 빠른 속공으로 득점을 쌓았다.
상대의 추격도 거셌지만 로테이션 멤버로 코트를 밟은 박경민과 이정후가 게임 체인저로 나섰다. 후반 들어 박경민과 이정후의 맹활약으로 고양 TOP가 주도권을 잡았고 탄탄한 팀워크를 곁들이며 34-19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 끝 차이가 우승의 향방을 갈랐다. 경기 내내 접전을 거듭한 고양 TOP와 고양 소노. 경기 막판 고양 TOP가 28-27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종료 부저가 울리기 20초 전 파주 소노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결국 고양 TOP의 마지막 공격이 림을 외면하며 이대로 승부가 종료됐다.

대회를 마친 뒤 이서윤은 "진심으로 우승하고 싶었는데 마지막에 역전을 당한 게 너무 아쉽다. 그래도 지난 대회는 3위였고 이번엔 준우승을 거뒀으니 다음 대회에는 우승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1년 전 패했던 시흥 삼성을 꺾고, 옆 조 1위까지 제압하고 결승 무대를 밟은 고양 TOP U13 대표팀. 결과는 아쉬움도 성과도 남았으나 이들의 성장세만큼은 뚜렷하게 남았다.
#사진_고양 TOP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