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파죽지세’ 삼성, 김상식 감독의 주문 “뛰기 전 잡아라!”
- 프로농구 / 잠실/최창환 기자 / 2026-10-21 18:49:36

서울 삼성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팀 역사에 도전하는 날이다. 삼성의 팀 개막 최다연승은 2000-2001시즌, 2003-2004시즌에 기록한 6연승이다. 개막 5연승 중인 삼성은 KCC를 상대로 팀 최다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개막 5연승의 원동력은 단연 수비다. 삼성은 평균 78.6실점, 디펜시브 레이팅 105.3 모두 안양 정관장에 이어 최소 2위다. 각각 최다 2위(83.3실점, 109.7)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팀이 된 셈이다.
리바운드 역시 차이가 크다. 8위(33.3개)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은 수원 KT(40.3개)에 이어 2위(38.6개)다. 속공 득점(5점)은 9위에 불과하지만, 김상식 감독은 개의치 않다는 반응이었다. “뛰기 전 잡아라!” 선수들에게도 강조한 한마디였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시즌은 리바운드가 하위권이었다. 일단 리바운드부터 단속하자고 했고, 현재까지는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다. 속공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점점 더 나아지겠지만, 리바운드가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또한 “선수들은 4쿼터에 결정적인 슛을 넣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길 원하지만, 그런 슛은 실패해서 질 때가 더 많다. 5명이 함께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1~4쿼터 줄곧 시스템을 유지해야 한다. 에이스가 결정을 내야 하는 경기도 있지만, 그런 건 어쩌다 한 번이다. 매 경기 욕심을 부리는 선수라면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감독은 허웅에 대해 “아직 100%는 아니지만, (이)호현이까지 빠진 상태라 벤치 전력이 약하다. (허)훈이도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상황이어서 시간 조절이 필요하다. 그래서 복귀한 만큼 욕심내진 않을 생각이다. 장기 레이스인데 부상이 또 나오면 힘들어진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은 이어 “삼성은 지난 시즌에 3점슛 시도가 많았던 팀이지만, 올 시즌은 확실한 찬스가 아니면 슛을 안 던진다. 김상식 감독님이 정관장 시절처럼 모션 오펜스를 펼치고 있다. 이 부분을 선수들에게도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베스트5
삼성 : 한호빈 이관희 구탕 이규태 칸터
KCC : 허훈 김동현 윤기찬 장재석 롱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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