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최하위' 이상민 감독 "승부처 턴오버, 3점슛 허용 아쉬워"

프로농구 / 잠실/김동환 기자 / 2026-10-21 21: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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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김동환 인터넷기자] KCC가 4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부산 KCC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6-97으로 패배했다. 4연패에 빠진 KCC는 리그 최하위(2승 5패)까지 추락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턴오버가 승부처에서 많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넘겨줬다. 그러다 보니까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다운되면서 플레이가 좋지 못했다. 초반에는 압박 수비를 잘해주면서 끌고 간 것 같은데, 3점슛을 계속 허용하면서 침체된 것 같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KCC는 전반 한때 잡았던 리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역전을 허용한 이후 추격을 시도했지만 3쿼터에 급격하게 무너지며 두 자릿수 점수 차까지 벌어졌다. 결국 KCC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4연패에 빠졌다.

이상민 감독은 "좋은 슈팅 찬스가 많이 있었는데,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러면서 분위기가 다운되지 않았나 싶다. 그런 찬스에서 성공시켜서 받아쳤으면 흐름을 타고 갈 수 있었을 것이다. 좋은 찬스에서 들어가지 않고 상대에게 역습을 당하다 보니까 추격의 힘을 놓친 것 같다"고 말했다.

비록 KCC는 연패를 탈출하지 못했지만 반가운 소식은 있었다. 허웅이 골반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한 것이다. 장기인 3점슛 감각(1/7)은 아직 찾지 못한 모습이었지만 볼 없는 움직임을 활발하게 가져가며 두 자릿수 득점(11점)을 기록했다.

허웅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아직 체력적인 부분은 부족한 것 같다. 경기를 뛰다 보면 체력이 올라올 것이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KCC는 24일 고양에서 소노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팀들 간의 리턴매치다. 이상민 감독은 "잘 따라갈 수 있는 흐름에서 턴오버가 발목을 잡으면서 연패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빠르게 연패를 탈출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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