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복귀 가능성’ 다시 떠오른 카와이 레너드 트레이드설…토론토-댈러스 유력 행선지?

해외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06-29 09: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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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의 거취를 둘러싼 트레이드설이 구체화되고 있다.

현지 언론 CBS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와 LA 클리퍼스가 레너드 트레이드를 두고 실질적인 협상을 진행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레너드의 올여름 행선지가 NBA 오프시즌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클리퍼스와 협상을 진행 중인 토론토는 레너드의 친정팀이다. 2018년 당시 샌안토니오 소속이었던 그는 토론토로 트레이드돼 단 한 시즌만 뛰었다.

비록 몸담은 기간은 짧았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레너드는 정규리그 60경기에서 평균 26.6점 7.3리바운드 3.3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토론토 구단 역사상 첫 NBA 우승까지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클리퍼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다시 계약 만료를 앞두게 됐다. 레너드는 차기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다시 시장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레너드의 거취를 둘러싼 여러 시나리오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과거 우승을 함께했던 토론토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친정 복귀’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CBS 스포츠는 “토론토와 클리퍼스는 최근 레너드 복귀를 두고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패키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토론토는 샐러리캡 정리를 위해 브랜든 잉그램을 포함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제임스 하든을 내보냈고, 이비차 주바치 역시 트레이드를 통해 정리하며 리빌딩에 가까운 팀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여기에 레너드가 스폰서십 계약을 통한 샐러리캡 우회 의혹으로 NBA 사무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의혹이 인정될 경우 드래프트 지명권 손실 가능성도 있어, 레너드를 활용한 자산 확보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CBS 스포츠는 “토론토 입장에서도 이유는 분명하다. 지난 시즌 예상보다 좋은 성적(46승 36패)을 거뒀다. 지금이 진짜 도약할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레너드의 나이와 부상 이력은 부담이지만, 올여름 시장에서 가장 확실한 슈퍼스타 자원이라는 평가다. 복귀가 성사된다면 디펜딩 챔피언 뉴욕 닉스를 위협할 동부 강호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한편, 제3의 행선지로는 댈러스도 거론된다. 토론토 시절 레너드와 우승을 함께했던 마사이 우지리가 현재 구단 프런트를 이끌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댈러스는 레너드 영입을 위해 PJ 워싱턴, 클레이 탐슨, 그리고 드래프트 지명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논의 중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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