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트레이드 성사!' 샬럿의 기둥 브릿지스, 피닉스로 이적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6-29 08:15:30

[점프볼=이규빈 기자] 피닉스가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29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 샬럿 호네츠의 트레이드를 보도했다. 마일스 브릿지스와 샬럿의 202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2라운드 지명권 1장이 피닉스로 가고, 그레이슨 앨런, 로이스 오닐, 피닉스의 203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이 샬럿으로 가는 트레이드다.
브릿지스는 2018 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샬럿에 지명된 이후 줄곧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3번과 4번을 오가는 콤보 포워드로 공격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무려 세 시즌에나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평균 17.1점 5.8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샬럿은 최근 라멜로 볼을 트레이드하며 나즈 리드를 영입하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리드는 전형적인 스트레치 포워드로 브릿지스와 포지션이 겹친다. 리드 영입이 발표되자, 브릿지스 이적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고, 빠르게 현실이 됐다.
피닉스는 엄청난 전력 보강이다. 케빈 듀란트를 내보낸 이후 팀에 장신 포워드가 전무했다. 로이스 오닐, 딜런 브룩스를 4번으로 활용하는 고육지책을 쓸 정도였다. 따라서 이번 브릿지스 영입이 제일 나은 선택으로 여겨진다. 앨런과 오닐은 쏠쏠하지만, 대체 불가능한 선수들은 아니다.
샬럿은 전면 리빌딩은 아니지만, 리툴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브릿지스 트레이드의 가장 큰 대가는 2033년 피닉스의 1라운드 지명권이다. 무려 7년 이후 지명권이므로 향후 엄청난 가치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데빈 부커 시대에 전력 보강이 절실했던 피닉스와 리툴링에 나선 샬럿의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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