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3점슛 평균 10개 시대 열리나?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6-11-04 08: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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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3점슛이 대세다. 평균 10.1개를 기록 중이다. 역대 최초로 평균 3점슛이 10개가 될 조짐이다.

2026~2027 KCC 프로농구가 2라운드 초반이다. 개막 후 52경기를 치렀다.

득점력이 껑충 뛰었다. 현재 평균 득점은 86.6점이다. 26경기를 치른 1라운드 중반에는 84.1점이었다. 1라운드가 끝났을 땐 86.0점.

경기가 거듭될수록 득점력이 조금씩 더 오른다.

지난 시즌에도 1라운드 평균 득점은 75.7점이었지만, 정규리그가 끝났을 때 78.1점으로 더 상승했다.

지난 시즌과 같은 흐름이라면 평균 88.0점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지난 시즌보다 득점력이 껑충 뛴 밑바탕에는 3점슛이 버틴다.

현재 평균 3점슛은 10.1개다.

지난 시즌 평균 3점슛은 30시즌 가운데 가장 많았던 8.8개였다.

물론 시즌이 끝날 때까지 평균 10개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지만, 흐름은 좋다.

우선 3점슛 성공률이 35.0%다. 2010~2011시즌 35.6%가 마지막 3점슛 성공률 35% 이상 기록이었다.

그 전에는 35% 미만 기록이 흔치 않았는데 3점슛 거리가 6.25m에서 675m로 늘어난 뒤 35% 성공률과 멀어졌다.

다시 회복할 기세다.

고양 소노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3점슛 평균 14.5개를 기록하고 있다. 창원 LG는 11.5개, 원주 DB는 10.7개로 3팀이나 평균 10개 이상 3점슛을 터트린다. 이들이 평소보다 더 많은 3점슛 중심에 서있다.

지금까지 한 시즌 기준 3점슛 평균 10개 이상 성공한 건 8팀이 있다. 하지만, 반대로 평균 10개 이상 3점슛을 허용한 팀은 지난 시즌 서울 삼성(10.3개)과 부산 KCC(10.2개) 두 팀 밖에 없었다.

이번 시즌에는 수원 KT(11.8개), 서울 SK, 소노(이상 11.3개), KCC(11.1개), 원주 DB(10.0개) 등 5팀이나 3점슛 10개 이상 내주고 있다.

서로 3점슛을 많이 넣고, 많이 내준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 평균 10개 유지를 장담할 수 없지만, 최소한 KBL 역대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 경신은 당연해 보인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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