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GSW, 그래도 희망은 있다? 트레이닝 캠프에서 극찬받은 포지엠스키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10-03 23:09:22

[점프볼=이규빈 기자] 포지엠스키가 골든스테이트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다음 시즌 전망은 다소 어둡다. 지난 시즌 37승 45패로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그쳤으나, 이번 오프 시즌에 별다른 전력 보강이 없었기 때문이다. 기존 자원과 재계약하고, 2026 NBA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약셀 렌더보그를 지명한 것이 전부였다. 반면 다른 서부 컨퍼런스 팀들은 대부분 전력 보강에 성공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호성적을 위해서는 유망주들의 성장이 필수다. 그리고 시즌 시작도 전이지만, 벌써 성장했다는 얘기가 들리는 선수가 있다. 바로 4년차를 맞이하는 브랜딘 포지엠스키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일(한국시간)부터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데, 연일 호평일색이다. 골든스테이트 지역 매체 'NBC 스포스'는 "공격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포지엠스키였다. 비견될 선수조차 없었다. 4년차에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하는 선수처럼 보였다"라고 밝혔고, 스티브 커 감독도 "캠프 시작 3일 차인데, 포지엠스키는 정말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칭찬했다.
포지엠스키는 2023 NBA 드래프트 전체 19순위로 지명된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신인 시즌에는 유망주 기용에 보수적인 커 감독의 신뢰를 받아 곧바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2년차 시즌에는 평균 11.7점 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년차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스테픈 커리의 부재 시 주도적인 공격 역할까지 수행하며 평균 13.8점 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대학 시절에는 3점슛을 비롯한 공격력에 장점이 있는 선수로 알려졌으나, NBA 입성 이후에는 수비에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장기인 리바운드 능력과 패스 센스 등 다재다능함도 뽐냈다.

다가오는 시즌은 포지엠스키와 골든스테이트 모두에 매우 중요하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포지엠스키는 제한적 FA가 될 수 있고, 아직 연장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잔류는 확정적이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포지엠스키의 활약을 보고 계약 규모를 판단할 생각으로 보인다.
과연 매년 발전하는 포지엠스키가 클레이 탐슨처럼 커리를 보좌하는 완벽한 2옵션이 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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