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체전] 상무 2년 만에 금메달 탈환…서대문구청·용산고·수피아여고도 우승
- 아마추어 / 제주/서호민 기자 / 2026-10-21 21:38:24

지난 1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대에서 펼쳐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농구가 21일, 폐막했다.
먼저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결승, 국군체육부대 상무(제주)와 단국대(충남)의 경기는 상무가 84-63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상무는 지난 해 준우승의 아픔을 털애내고 2년 만에 금메달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박승재(1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4개)와 곽정훈(1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4개), 신승민(15점 4리바운드)이 49점을 합작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단국대도 신현빈이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 속에서도 3쿼터까지 4~5점 차 안쪽의 격차를 유지하며 프로 선배들을 상대로 대등하게 맞섰지만, 결국 승부처 중심을 잡아줄 에이스 부재가 뼈아팠다.
단국대는 홍찬우(23점 9리바운드)와 길민철(20점 3리바운드), 황지민(13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슛 3개)가 분전했다.

전반 내내 팽팽했던 양 팀의 승부의 추는 3쿼터 들어 급격히 서대문구청 쪽으로 기울였다. 서대문구청은 3쿼터 17점을 넣는 사이 단 6실점만 하며 단숨에 격차를 15점 차로 벌렸다.
윤나리와 이소정, 박은서가 집중력을 끌어올려 역전에 앞장섰다. 이소정은 1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윤나리는 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은서가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유현이는 무려 1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궂은일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용산고는 전북 전주고를 상대로 104-51로 대파했다. 박범윤(2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이 팀 내 최다인 26점을 퍼부었고 김민기(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도 20점을 거들며 공격력을 뽐냈다. 그 외 곽건우(17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2블록), 배대범(16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도 제 몫을 했다.

이로써 5박 6일 간 제주도를 뜨겁게 달궜던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일정도 막을 내렸다. 경남 대표 상무, 서울 대표 서대문구청, 서울 대표 용산고, 서울 대표 숙명여고 우승으로 끝났다. 종합우승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낸 서울에게로 돌아갔다.
한편 내년 전국체전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다.
<제107회 전국체전 농구 결승전 경기 결과>
*남자일반부*
제주 국군체육부대 84-63 충남 단국대
*여자일반부*
서울 서대문구청 55-38 경북 김천시청
*남고부*
서울 용산고 104-51 전북 전주고
*여고부*
광주 수피아여고 56-50 충남 온양여고
<종합 성적>
1위_서울특별시(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2위_경기도(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3위_충청남도(은메달 2개)
#사진_양윤서, 정유선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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