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최다 9연승 +최초 1라운드 전승' 김상식 감독 "상상도 못했다"

프로농구 / 고양/김민수 기자 / 2026-10-30 21: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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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민수 인터넷기자] 5시즌 연속 최하위 팀에서 KBL 최초의 1라운드 전승 팀이 되었다. 삼성과 김상식 감독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3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95-87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김상식 감독은 “어려웠다. 3쿼터에 실책이 너무 많이 나왔다. 상대의 약점이라 생각한 골밑을 억지로 공략하려다 보니 실책이 나왔다. 4쿼터에는 상대 약점을 파고들려고 하지 말고,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자고 강조했다. 잘 극복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KBL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개막 최다 9연승 기록을 세웠고, 최초의 1라운드 전승 팀이 되었다.

김상식 감독은 “정신이 없다. 이렇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 한 경기씩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지거나, 연패를 하는 상황도 나올 것이다. 우리만의 농구를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반성해야 할 부분도 있었다. 3쿼터에만 9개의 실책을 범하며 이날 19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김상식 감독 또한 “실책 19개로 이기는 것이 말이 안 된다. 짚고 반성해야 할 것 같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10연승 도전에 대해 묻자 “재미 없겠지만, 이기겠다는 말보다, 최선을 다해서 우리만의 농구로 많이 움직이며 좋은 경기 펼치겠다”며 웃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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