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U11 일원이 된 구리다산 KCC 김시후, 그가 자신감을 찾은 남다른 비결은?

유소년 / 안산/조형호 기자 / 2026-07-25 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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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산/조형호 기자] 형들과 뛰었던 경험이 김시후를 성장하게 만들었다.

KCC U11은 24일과 25일 이틀간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 ABCT ANSAN ASIAN BASKETBALL CLUB TOURNAMENT CHAMPIONSHIP 예선 일정을 모두 마쳤다. 압도적인 뎁스를 자랑한 KCC는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탄탄한 전력으로 상대와 격차를 벌린 KCC는 활발한 선수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KBL 대회를 앞두고 전국 각지의 KCC 소속 U11 선수들을 선발해 대표팀을 꾸린 코칭스태프는 다양한 조합을 실험하며 아시아 팀들을 상대했다.

구리다산 KCC 소속 김시후도 최강 팀의 일원으로 코트를 맘껏 누볐다. 160cm의 장신 포워드 김시후는 탁월한 파워를 바탕으로 내외곽을 오가며 팀에 힘을 보탰다. 특히 팀원들의 공격을 살려주면서도 리바운드와 궂은일 등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선 후 김시후는 "아쉬웠던 점도 만족스러웠던 점도 있었던 예선이었다. 쉬운 골밑 찬스를 살리지 못한 건 아쉽지만 교체로 들어가서 득점을 몰아쳤던 부분은 만족한다. 기복을 줄이고 내 역할을 하면서 팀에 도움이 돼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구리다산 KCC의 메인 학년으로 꼽히는 U12 대표팀에서 형들과 호흡을 맞추고 상대팀 형들을 상대했던 김시후는 KCC U11 대표로서 본인의 친구들과 경기를 뛰고 또래 상대와 맞붙고 있다.

이에 김시후는 "친구들과 뛰다 보니 즐겁기도 하고 상대도 같은 학년이니까 부담이 덜한 것 같다. 소속팀에서 형들과 같이 뛰고 상대했던 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적응이 되고 도움이 되고 있다. 이제는 내 또래를 상대하니까 더 자신있게 해보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KCC의 막강한 뎁스에 힘을 보태고 있는 언성 히어로 김시후. 이번 예선을 통해 성과와 과제를 스스로 찾은 그가 본선에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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