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U10 대표팀 앞선 이끄는 김재하-이하민 "KBL 유스대회 목표는 입상!"
- 유소년 / 안산/조형호 기자 / 2026-07-25 12:58:40

레드부스터스 U10은 25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 2026 ABCT ANSAN ASIAN BASKETBALL CLUB TOURNAMENT CHAMPIONSHIP U11부 예선 분당 삼성과의 경기에서 35-42로 패하며 예선 일정을 모두 마쳤다.
레드부스터스 U10의 이번 대회 목표는 성적이 아니었다. 다음 달 열릴 KBL 유스대회를 앞두고 전국 각지의 정관장 유스 자원들이 한 팀으로 꾸려졌고 이를 준비하는 목적으로 이번 ABCT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
국내뿐 아니라 몽골,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 강호의 한 살 위 형들과 맞붙으며 승리를 신고하지는 못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서로간의 호흡을 맞춰갔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정관장 유스만의 색깔을 더욱 뚜렷이 했다.
가장 눈에 띈 건 아산 정관장 소속 이하민과 경기광주 정관장 김재하로 구성된 앞선이었다. 이들은 동시 혹은 교대로 코트에 투입돼 경기 템포를 조율하고 팀의 메인 핸들러 역할을 수행했다. 본인들보다 키가 훨씬 큰 형들을 상대로도 외곽 위주의 경기를 풀어가며 가드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경기 후 김재하는 "몽골과 필리핀 팀은 패스도 좋고 키가 크더라. 우리는 사이즈가 작은 만큼 슛이 잘 들어갔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그래도 친구들과 친해져서 좋고 정관장에서 훈련하면서 실력도 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인터뷰에 응했다.
이하민도 예선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하민은 "형들이랑 붙으니까 확실히 어렵더라. 그래도 KBL 대회 전 좋은 경험을 쌓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 우리팀 가드진이 좋은 만큼 공격적으로 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안양 정관장 U10 대표팀을 이끄는 앞선 핵심 김재하와 이하민의 KBL 유스대회 목표는 입상이다. KCC와 SK, 삼성 등 강호가 즐비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정관장 또한 순위권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
끝으로 두 선수는 "슛 연습을 더 많이 하고 KBL 때 큰 상대에게 밀리지 않도록 호흡을 맞춰야 한다. 3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자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코트를 떠났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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