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헤어 스타일도 기량도 존재감 뿜뿜!' KT U11 김환멜에스겔의 목표는 결승 진출

유소년 / 양구/조형호 기자 / 2025-08-01 20: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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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조형호 기자] KT U11이 순항 중이다. 그 중심에는 뚜렷한 개성을 자랑하는 김환멜에스겔이 있다.

KT U11은 1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DB손해보험 2025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IN 청춘 양구’ U11부 예선 소노 U11과의 경기에서 45-2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DB에게 승리를 맛본 KT는 예선 2연승을 달렸다.

2쿼터 초반까지 막상막하였던 승부, 그러나 KT의 화력이 소노를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포워드 라인의 김환멜에스겔이 공격 리바운드와 프레스 수비, 트랜지션 공격 등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격차를 벌리는 데 공을 세웠다.

김환멜에스겔은 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로 꽉찬 육각형의 능력치를 증명했고 KT는 전반 막판부터 소노의 추격을 뿌리치며 기분 좋은 연승 행진을 달렸다.

승리 주역 김환멜에스겔은 “처음에 분위기를 못 가져와서 걱정됐는데 친구들이 중심을 잘 잡아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호흡을 처음 맞춰보는 친구들도 있어 손발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았지만 경기를 뛰면 뛸수록 자연스러워졌다. 만족스럽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김환멜에스겔. 혼혈 선수다운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로 이목을 끈 그는 첫 KBL대회에서 활약하며 본인의 농구 인생에 새로운 도전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에 김환멜에스겔은 “KBL 대회는 처음인데 규모도 엄청 크고 확실히 메이저 대회인 게 느껴지는 것 같다. 사실 일반 대회를 나가면 파울도 많이 불리곤 하는데 KBL 대회는 파울콜이 프로 경기처럼 하드콜로 진행되니까 몰입감도 더 생기고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큰 대회에서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김환멜에스겔의 이번 대회 목표는 결승 진출이다. 2연승으로 순항 중인 KT U11이 김환멜에스겔을 등에 업고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끝으로 그는 “KCC가 워낙 세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우선 본선 진출을 목표로 삼고 결승까지 노려보고 싶다. KT 유니폼이 예뻐서 정말 마음에 드는 만큼 승리에 기여할 생각이다(웃음)”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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