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으로 떠나는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 “외국선수 조합 점검하겠다”

프로농구 / 신상민 기자 / 2026-08-07 19: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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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신상민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필리핀 마닐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용인 클럽하우스에 열린 동국대와의 연습경기에서 111-55로 완승했다.

7월 1일 선수단을 소집한 현대모비스는 약 한 달간 팀 훈련을 소화했다. 4일에는 게이지 프림과 다리우스 베즐리도 합류했다. 국내 훈련을 마무리하고 9일 필리핀 마닐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필리핀 전지훈련을 앞두고 만난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게이지 프림과 다리우스 베즐리 선수가 합류한 것이 중요하다. 두 선수 컨디션을 올리고 합도 맞춰봐야 하니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반반씩 나눠 뛰게 했다”며 두 선수의 합류를 반겼다.

그러면서 합류 이후 첫 연습경기를 소화한 프림과 베즐리에 대해 “몸이 좋다(웃음). 잘 만들었고 잘 준비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대학팀과 다섯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양동근 감독이 이 기간 강조했던 건 ‘수비의 견고함’이었다. 조직적인 수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대일에서 쉽게 뚫리지 않고 기회를 내주지 않는 것. 상대의 공격에 따라 수비 위치를 잡는 것. 그런 것들을 우선 지켜지도록 했다.”

이어 연습경기의 만족도에 대해 묻자 양동근 감독은 “한 달 동안 내내 해도 부족하다. 지난 시즌보다 가장 달라지고 있는 부분은 수비다. 작년에 했던 건 기본과 바탕이 되어야 하고, 올해는 몇 가지 플레이를 더 추가했다. 선수들이 얼마만큼 따라와 주느냐가, 팀에 잘 융화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9일부터 12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 기간 필리핀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총 7번의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양동근 감독은 “필리핀에서는 프림과 베즐리의 조합을 점검한다. 두 선수와 국내 선수들의 조합이 중요하다. 한 명이 뛸 때와 두 명이 함께 뛸 때의 조합을 맞춰 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도 변수다. 서명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발목 인대 접합술을 받았다. 이번 필리핀 전지훈련에는 동행하지만, 일본 전지훈련부터 실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완은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이며, 대표팀에 차출된 이승현도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완전체는 아니지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한 단계씩 나아갈 현대모비스의 오프시즌을 주목할 수 있는 이유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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