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한국행’ 설렘 안고 돌아온 라숀 토마스 “나의 에너지가 도움 됐으면”
- 프로농구 / 안양/신상민 기자 / 2026-08-05 17:47:49

안양 정관장은 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아오야마대와의 연습경기에서 103-69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의 외국선수로 합류한 존 무니와 라숀 토마스가 4일 입국해 이날 정관장의 연습경기를 지켜봤다. 이들은 선수단 인사를 나눈 팀 합류 1일 차부터 팀에 녹아들려는 모습을 보였다. 연습경기 중 작전타임에는 함께 전술 지시를 듣거나 소통했고, 하프타임에는 함께 몸을 풀며 슈팅 도우미를 자처하기도 했다.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만난 토마스는 “현대모비스에서 동료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한국에서의 시간을 돌아본 뒤 “정관장에 새로 오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선수들이 훈련하는 걸 보니 속으로 끓어오르는 게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2022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했던 토마스는 약 5년 만의 KBL 복귀다. 43경기에 나서 16.6점 9.3리바운드 1.8어시스트 1.6스틸 1.1블록슛을 기록했지만,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서는 결장한 아쉬움을 남겼다.
토마스는 오프시즌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남다른 투지를 보였다. 토마스는 현재 몸상태에 대해 “10점 만점에 7점 정도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까지 두 달 정도 남았다. 그때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 오기 전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묻자 “재활 운동과 웨이트 운동을 병행했다. 한국에 돌아오면 많이 뛸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운동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한국에서 활약했을 때 만났던 허일영, 박지훈, 한승희, 아반도 선수를 이미 알고 있다”며 말을 뗀 뒤 “정관장은 베테랑 선수도 많고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도 많다. 그 선수들이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빅맨 수비나 골밑 수비, 그리고 포스트 득점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팀원들과 맞춰봐야 할 기간이 먼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관장에 새롭게 에너지를 채울 토마스는 팬들에 대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토마스는 “나의 에너지가 도움 됐으면 한다. 팀에 꼭 맞는다고 생각한다. 정관장의 레드부스터스와 같은 에너지를 갖고 올 테니 팬분들께서는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 신상민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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