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성공률 12%’ 유도훈 감독 “찬스에서 머뭇거려…더 자신감 가져야”
- 프로농구 / 잠실학생/정다윤 기자 / 2026-10-09 18:34:14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 정관장은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58-66으로 패했다. 개막 2연승을 마감하며 2승 1패로 2위가 됐다.
1쿼터 시작 2분 47초 만에 삼성에 3점슛 3개를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라숀 토마스의 결장으로 부담이 컸던 2, 3쿼터에는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까지 만들어냈지만, 4쿼터 들어 무니의 체력 부담이 드러났다. 첫 5분 동안 2점에 그쳤고, 4쿼터에 올린 점수도 11점에 머물렀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공격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 잘 끌고 가다가 1점 차일 때 타임아웃을 늦게 부른 것이 패인이 됐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 공격에서 스페이싱이 좋지 않고 정체된 부분도 수정해야 한다”고 돌아봤다.
이어 “선수들이 2, 3쿼터를 견디면서 체력적인 부분이 작용했다. 잘 정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승희와 이대헌은 맥컬러 등 삼성 외국선수들을 상대로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다만 공격에서는 각각 2점과 8점에 그치며 수비에서의 기여를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도 “한승희와 이대헌은 수비에서 잘해줬지만 공격에서 문제가 조금 있었다. 시즌 초반인 만큼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외곽에서도 해법을 찾지 못했다. 정관장은 3점슛 25개를 시도해 3개만 성공하며 성공률 12%에 머물렀다. 추격과 역전을 위해 필요한 순간에도 외곽 지원이 부족했다.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이 찬스가 나오면 던져야 하는데 머뭇거렸다. 승부처에서는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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