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망주 대박이라고?' OKC 신인 마라, 2경기 연속 야투율 100% 기록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10-10 07: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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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꾸준히 강팀인 이유가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이번 오프시즌에 별다른 전력 보강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루겐츠 돌트, 애런 위긴스, 아이재아 조와 같은 지난 몇 년간 활약했던 롤 플레이어를 모두 공짜로 내보내며 전력을 약화했다. 2024-2025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으나, 2025-2026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의외인 행보였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 팬들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샘 프레스티 사장의 운영 능력을 믿기 때문이다. 프레스티의 가장 큰 장점은 유망주 발굴 능력이다. 선수를 알아보는 능력도 훌륭하고, 드래프트 지명 이후 육성 방식도 다른 구단과 차원이 다르다는 평이다.

이번에도 오클라호마시티는 오클라호마시티답게 전력 보강에 나섰다. 2026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행사했다. 전체 12순위로 아다이 마라, 16순위로 베넷 스터츠를 뽑았다.

이중 마라에 대한 기대는 상당했다. 2026 NCAA 토너먼트에서 미시건 대학교를 정상으로 이끈 주역이기 때문이다. 218cm의 신장과 228cm의 윙스팬이라는 무시무시한 신체 조건을 갖춘 센터로, 골밑 장악에 큰 강점이 있는 선수다. 이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빅터 웸반야마에게 고전했던 오클라호마시티에 가장 필요한 능력이다.

그런 마라가 프리시즌부터 기량을 뽐내고 있다. 2경기에서 평균 17.5점 7.5리바운드 2블록 야투율 100%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기록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훌륭하다. 특히 기대했던 수비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하고 있다. 골밑 수비는 물론이고, 2대2 수비도 좋다. 또 공격에서는 컨트롤 타워 역할과 함께 포스트업으로 상대 빅맨을 공략했다. 이대로면 선수층이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오클라호마시티의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망주 육성, 발굴에 모두 능한 오클라호마시티가 또 하나의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마라의 다음 시즌 활약이 매우 기대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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