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상대 전패’ 윤호영 감독 “이길 때 됐고, 자신감도 있다”
- 아마추어 / 천안/김민수 기자 / 2026-06-26 18:25:04

윤호영 감독이 중앙대학교는 26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9-65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윤호영 감독은 승리 소감을 묻자 한동안 말을 꺼내지 못했다. 승리에도 아쉬움이 먼저 떠오른 윤호영 감독이었다.
이어 웃으며 이야기를 꺼낸 윤호영 감독은 “전반에 약속한 것들, 우리가 지켜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뤄지지 않았다. 분명 연습도 하고, 이야기도 했는데 지켜지지 않았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전반이 끝나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윤호영 감독이 아쉬워 한 부분은 수비였다. 중앙대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달아 3점슛 3방을 허용했다. 쉽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경기가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윤호영 감독은 “상대가 그렇게 나올 것에 대해 인지를 시켰다. 근데 코트에 들어가는 선수마다 그 부분에 대한 인지가 조금씩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서 3점슛을 허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앙대는 3쿼터 스코어 29-11로 크게 앞섰고,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윤호영 감독은 그 주인공으로 서지우를 언급했다.
윤호영 감독은 “수비를 너무 열심히 잘한다. 본인이 더 파이팅을 해주니까, 수비가 되면서 속공까지 이어지며 신나게 뛰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서지우의 도움 수비 타이밍이 좋아진 것 같다고 묻자 “뒤에서 다 지켜준다고 표현을 한다. 지켜주는 부분에서 타이밍이나, 어떻게 공을 계속 주시해야 하는지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있다. 점점 코트 안에서 노하우를 찾아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상준 감독의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에도 서로 응원하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윤호영 감독은 승리를 다짐했다.
윤호영 감독은 “내가 중앙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한 번도 성균관대를 이긴 적이 없다(웃음). 정규리그와 MBC배 모두 졌다. 이제는 이길 때도 됐고, 자신감도 있다. 우리 아이들이 이겨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연 윤호영 감독은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며 전반기 1위를 확정 지을 수 있을까. 오는 30일 중앙대 홈에서 열리는 양 팀의 맞대결을 주목해보자.
#사진_김민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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