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3점슛 최강 15방 펑펑’ 경희대, 동국대 꺾고 단독 3위 고수
- 아마추어 / 용인/이재범 기자 / 2026-06-12 17:43:03
경희대는 1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 홈 경기에서 94-77로 이겼다.
경희대는 8승 2패를 기록해 단독 3위 자리를 고수했다. 홈과 원정 성적이 4승 1패로 같다. 동국대는 8번째 패배(4승)를 다해 공동 7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동국대는 홈에서 4승 4패로 반타작을 하지만, 원정에서 4전패다.
경희대는 이날 경기 전까지 3점슛 평균 9.6개 성공, 성공률 33.6%를 기록 중이다. 성공과 성공률 모두 1위다.
이에 반해 동국대는 상대팀에게 3점슛 10.3개 허용, 허용률 34.9%였다. 허용은 가장 많고, 허용률은 두 번째로 높았다.
경희대는 1쿼터 막판까지 3점슛 정확도가 떨어져 동국대의 고른 선수들에게 실점하며 15-18로 끌려갔다.
임성채가 2초를 남기고 동점 3점슛을 성공했다. 기폭제였다. 경희대는 2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 두 방을 더해 확실하게 앞섰다. 주도권을 잡은 경희대는 순식간에 30-20, 10점 차이로 벌렸다.
1쿼터 9분 58초 동안 15점에 그쳤던 경희대는 2분 33초 동안 15점을 몰아쳤다.
43-27, 16점 차이까지 벌린 경희대는 방심했다. 자신들이 득점 몰아치기가 가능하다면 동국대 역시 마찬가지다.
실책 등을 범하며 집중력이 떨어졌다. 이 사이 동국대의 빠른 공격에 연속 실점을 했다. 경희대는 2쿼터 8분 43초 동안 동국대에게 9점을 허용했지만, 2쿼터 막판 1분 17초 동안 10실점을 했다. 이로 인해 43-37, 6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경희대는 3쿼터 시작과 함께 3점 플레이 3개로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났다. 백인준에게 3점슛을 허용한 뒤 배현식의 7점을 더해 5분 6초를 남기고 59-40, 19점 차이로 벌렸다.
경희대는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3쿼터 1분 40초를 남기고 임성채의 3점슛으로 67-46, 21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 2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치며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리기를 기다렸다.
배현식(2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점슛 2개)이 득점에 앞장섰고, 임성채(20점 4리바운드 3점슛 6개)는 외곽을 책임졌다. 김서원(10점 2리바운드 12어시스트)는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고, 김수오(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동국대는 백인준(22점 3리바운드 3점슛 3개)과 유정원(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점슛 2개), 오지석(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2개)의 분전에도 경희대의 벽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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