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점 가득’ 김상식 감독 “이규태 어깨 탈구… 4,5번 볼 선수가 없는데 걱정된다”

프로농구 / 잠실학생/이연지 기자 / 2026-09-27 17: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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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이연지 인터넷기자] 김상식 감독이 많은 과제를 안은 채 오픈데이매치를 마무리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6-2027 KCC 프로농구 오픈매치 데이에서 70-78로 패했다.

올 시즌부터 삼성은 SK와 함께 잠실학생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한다. 비공식이긴 하지만 이날은 홈에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날이기도 했다. 

김상식 감독의 주된 고민은 외국선수 기용이었다. 경기 전에도 맥컬러와 칸터의 공존에 대해 언급했으며, 이 이슈는 경기 후에도 계속 됐다.

 

김 감독은 “2~3쿼터 외국선수 두 명이 같이 뛸 때 초반 분위기가 조금 좋지 않았다. 선수들이 마지막 4쿼터 승부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이야기를 해줬다. 결국에 한번이라도 이기고, 더 좋은 팀이 되려면 마지막에 견뎌서 이겨내야 한다. 마지막에 욕심을 부리거나 약속된 농구를 까먹으면 안 된다. 부족한 부분 더 준비하겠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오픈매치데이 2경기를 통해 얻은 점에 대해 묻자, 김상식 감독은 “솔직히 마음에 든 부분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열심히는 했지만, 이건 모든 팀이 그렇다. 외국선수 두명이 같이 뛸 때의 적극성이 더 필요하다. 크리스 맥컬러가 직전 경기에서 소극적이었어서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경기가 흐르며 그런 모습이 조금 나온 것 같다. 시너지 효과를 위해 유연하게 풀어나가기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라고 보완할 점에 대해 짚었다.

앞선인 한호빈과 최성모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달라붙는 수비에서 밀리는 것 같다. 쉬어줄 때 제대로 휴식을 줘서 체력을 보완해야할 것 같다. 한호빈이 나이가 있어서 앞에 달라붙는 부분에서 해결책을 찾아가야한다. D리그 선수들을 잘 활용해야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경기 전에도 어린 선수들을 키우고 잘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게 임무 중 하나라고 말한 김상식 감독의 말은 경기 후에도 고스란히 남았다.

한편, 이날 경기 종료 4분 21초를 남기고는 이규태가 어깨를 부여잡고 벤치로 물러났다. 김상식 감독은 “어깨 탈구라고 하더라. 우리가 지금 4,5번 볼 선수가 없는데 걱정된다. 진단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10월 4일 수원 KT와 원정에서 개막 경기를 갖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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